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성지]
스압) 여름에 갔다온 에노시마 겨울이 다 돼서야 쓰는 사람
안녕 봇붕이들아. 그 사람이 나다. 쓰려다가 너무 귀찮아서 미루다 까먹었다..그러다 지금 굿즈사느라 봇갤 들르니까 생각나서 써본다. 글재주 없으니 양해부탁
때는 장마가 막 지나가고 날씨가 돌아버리기 시작했던 6월말 전날 시모키타자와를 갔다온 봇이는 이 기세를 몰아 다음날 에 에노시마 갔다.
시작은 신주쿠역에서 출발
도쿄 중심부에서 에노시마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 장 유명하고 가성비 좋은 방법은 오다큐선의 에노시마 가마쿠 라 패스를 사는거다.
신주쿠역 후지사와역 오다큐선 왕복티켓
+ 후지사와역 가마쿠라역 오다큐/에노덴 무제한 탑승티켓
이 포함된 씹가성비 패스이니 에노시마 가는 봇붕이들은 이용해 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오다큐선을 타고 후지사와역으로 도착 에노시마를 배경으로 하 는 원조 작품인 청춘돼지 시리즈의 사쿠라지마 마이센빠이가 벌써부터 반겨준다.
여튼 후지사와역에서 이렇게 생긴 이쁜 에노덴으로 갈아타고 에노시마까지 가면..
짠! 에노시마역...에서 좀 걸어가면 나오는 가타세에노시마역 도착!
뭐가 애니고 현실인지 분간이 안될정도로 이쁜 역이다.
녹은 봇치랑 탈주하는 료가 있었던 곳
헌팅 양키들을 피해 도망치던 다리
건너가기 전에 보이는 에노시마섬
건너가자마자 보이는 솔개 주의표지판
이게 실제로 사람들꺼 뺏어먹는다는게 진짜라는걸 처음암
그리고 좀 더 가면 드디어 타코센베이집이 나온다.
500엔이라는 거금을 주고 산 타코센베이. 타코센베이의 맛은 첫입은 구수하고 빠삭해서 맛있었는데... 문제는 이 미친 날씨였음.
좋게말하면 빠삭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퍽퍽하다는거고, 좋게말하면 구수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바다비린내가 난다는 거였다.
심지어 땡볓 아래를 1시간 가까이 걷고 물도 없는 상황에서 타코센베이 길바닥에서 쳐먹으니까 진짜 뒤지는줄 알았다... 결국 반정도 먹고 버림.
그리고 본격적으로 에노시마 등산 시작.
그리고 개찔끔 올라와놓고 뒤질려하는 애들
거짓말 안치고 쟤네 지금 계단 30개정도밖에 안오른거임...
그리고 발견한 에스컬레이터 타는 곳
하지만 개씹상남자인 나는 이까짓거 그냥 계단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그러지 않는편이 좋았을텐데
너무 길어질거 같으니까 신사~정상은 2편으로 나눠서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