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번역]
보키타ss) 키타 "내가 히토리쨩의 기타가 될게~!" 키탕~
주.
2025-10-25 14:59:16
조회 152
추천 10
원본 URL https://gall.dcinside.com/m/bocchi_the_rock/1817159
의역다수
♡
~슈카고~
히토리 "엣? 앗, 저, 저기... 의미를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니까... 다시 한 번 말해주시지 않겠습니까?"
키타 "그러니까말야~ 내가 히토리쨩의 기타가 될거라고 말했어."
히토리 "여, 역시 의미불명이에요!"
키타 "상황을 정리하면, 히토리쨩의 기타가 문화제에서 고장나서 이번 기회에 다 같이 새 기타를 사러 가자고 얘기가 나온거지?"
히토리 "앗, 네..."
키타 "그렇다면 내가 히토리쨩의 새 기타가 되는게 좋지않아?"
히토리 "저, 저기, 지난번 라이브에서 다이브한 것은 키타씨였습니까...? 사실 키타씨도 저랑 같이 다이브해서 어딘가를 다쳤다던가...???"
키타 "아냐! 별로 머리가 이상해졌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저, 저기 말야....."
히토리 "?"
키타 "생각해보면 나, 히토리쨩덕분에 결속 밴드에 돌아올 수 있는 계기를 얻었고, 기타를 배우거나, 이런저런 신세만 잔뜩 지고 있잖아?"
히토리 "아, 아닙니다, 저야말로 키타씨에게는 민폐만 끼치고 도움을 받기만 해서... 키타씨가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는....."
키타 "아니야, 게다가 문화제 때는 내맘대로 스테이지의 참가신청서를 내거나, 히토리쨩을 무리시키는 바람에 무대에서 다이브하게 만들어버리고, 폐를 끼치고 있는 것은 내 쪽이야..."
히토리 "그, 그런..."
키타 "그래서 나는 다짐한거야. 앞으로는 내가 히토리쨩을 지지해나갈거야, 한명의 기타로서! 라고..."
히토리 "하, 하아......"
히토리 (중간까지 좋은 이야기였는데 어째서 그런 결론이...)
키타 "어쨌든 속는 셈 치고 시험 삼아 한번 쳐봐? 그래서 안 되면 확실히 포기할 테니까!"
히토리 (이건 맞춰줄 때까지는 절대 끝나지 않는 녀석이다...!)
히토리 "그러니까...아, 알겠습니다......"
키타 "응! 나를 기타라고 생각하고 마음껏 울려줘!"
히토리 "그, 그럼 실례하겟습니다......"
하토리 (키, 키타씨가 가,가까워!!////)
키타 "언제든지 시작해도 좋아!" 키탕~!
히토리 "앗, 네."
히토리 (우선은 에어기타를 연주하는 느낌처럼 치면 될려나...?)
키타 "뀨이이이이이잉!"
히토리 "!!?"
키타 "삐로삐로삐로삐로삐로!!"
히토리 "지, 진짜 기타같은 소리가 키타씨의 입에서 나오고있어!?"
키타 "규이이이이잉!...후우....어땠어?"
히토리 "대, 대단해요! 키타씨, 이런 특기가 있었나요!?"
키타 "후후, 오튜브를 보니까 입기타라는 게 있어서 따라하다보니 왠지 마스터하게된거야."
히토리 "그, 그렇구나...."
히토리 (키타씨는 기타의 숙련도도 그렇고 사실은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가 아닐까...?)
키타 "어때? 장난으로 기타가 될거라고 한 게 아니란거 전해졌어?"
히토리 "화, 확실히 이거라면 새기타 사러 가지 않아도 될지도...!"
히토리 (악기점에 가는거 솔직히 무섭기도 하고...)
키다 "그럼..."
히토리 "...겨, 결정했습니다. 저, 키타씨에게 새로운 기타가 되어달라고 부탁하겠습니다!"
키타 "정말!?"
히토리 "헤, 헤헷, 부족한 몸입니다만,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키타 "응! 앞으로도 히토리쨩을 지탱해나갈게. 히토리쨩의 기타로서!" 키탕~!
이렇게 해서 저는 정식으로 히토리쨩의 기타가 될 수 있었습니다! 라고 생각햇는데....
~스태리~
니지카 "아니, 어디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할 것도 아니고 안 되는게 당연하잖아!?"
키타 "!!?" 콰과광
히토리 "그, 그치만 키타씨의 입기타 진짜 대단한걸요...!? 보, 보세요!"
키타 "규이이이이이잉!"
니지카 "화, 확실히 인간이 내는거라고 생각되지 않는 소리가 키타쨩의 입에서 나오고는 있지만..."
료 "응, 진짜 대단. 근데 이러면 보컬과 이쿠요의 기타 파트를 칠 사람이 없어져."
니지카 "그리고 봇치쨩, 키타짱이 입기타 하는 동안에는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안 하는게 되는데, 그래도 괜찮은거야?"
히토리 "앗, 확실히..."
히토리 (키타씨의 기타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당연한 건데도 잊어버렸어...)"
키타 "그럼..."
니지카 "키타쨩이 기타가 되는 것은 각하로!"
키타 (시원하게 기각되었습니다...)
니지카 "자, 봇치쨩 오늘은 같이 새 기타 보러 갈거지? 빨리 가자."
료 "나도 베이스 보고싶으니까. 봇치. 빨리 가자." 근질근질
히토리 "앗, 네....." 힐끗
키타 "........" 시무룩...
히토리 "앗, 저기, 키타씨!"
키타 "왜 그래 히토리쨩?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당연한거였지. 엉뚱한 일에 어울리게해버려서 미안해...?"
히토리 "아, 아뇨! 분명 처음엔 솔직히 말하자면 뭐라는거지?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키타씨가 진심으로 저를 생각하고 제안해 준 것이 전해져서... 기뻤습니다."
키타 "히토리쨩..."
히토리 "그, 그러니까 제 기타같은게 아니라 앞으로 같은 기타리스트로서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립니다. 에헤헤..."
키타 "...응! 나야말로 앞으로도 잘 부탁해, 히토리쨩!"
히토리 "앗, 네!"
니지카 "어이! 두사람~ 슬슬 가자~!"
키타 "네!"
키타 (그렇지...어떤 형태가 되더라도 앞으로 계속 히토리쨩을 지탱해나가는거야... 히토리쨩과 같은 결속밴드의 기타리스트로서!)
료 "그런데 이쿠요, 입기타말인데 결속 밴드에서는 못 써도 오튜브 같은 곳에 올리면 화제가 될지도 몰라. 그렇게 하면 광고 수입이 왕창...!"
키타 "앗, 확실히 화제가 될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칙톡에 올려서 인기 칙톡커가 되는 길도...!?'
료·키타 "후후후후후후......" 히죽히죽
니지카 (이런 욕심 많은 녀석들뿐인 우리 밴드 괜찮은걸까나...)
~끝~
원문
봇치쨩의 기타가 된 키타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