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성지]
시모키타자와 다녀왔음
GHGH
2025-02-10 01:13:15
조회 434
추천 19
아사벽 없어지기 전에 한 번 가야지 생각만 하다가
지지난주에 큰맘 먹고 항공권이랑 숙소 예약했는데
몇 일전에 그 쪽 공사 시작한다는 소리듣고
진짜 세상 무너지는 줄 알았다
하지만 다행히 벽은 아직 살아있었다
결국 2/9 꿈에 그리던 시모키타자와에 다녀왔음
역에서 나오자마자 화면으로만 봤던 것들이
눈 앞에 보이니까 진짜 설렜음
얼른 둘러보고 싶어서 바로 이동함
가장 먼저 간 곳은 빌리지뱅가드
온 김에 안도 들어가봤는데 굿즈도 팔길래 몇개 사왔음
안쪽 구경할 생각은 없었는데
들어가보니 나도 모르게 굿즈 한두개 줍고 있었음..
다음은 이번 여행의 진짜 목적인 아사벽
많지는 않았는데 몇명씩 계속 와서 사진찍고 가더라
벽 보자마자 진짜 만감이 교차했음...
다신 못 볼거라 생각하니
할 수 있는건 다 해보고 싶어서
점프샷 찍어봤다...ㅋㅋ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 있어서 급하게 찍었더니
자세가 살짝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나름 만족함 ㅋㅋ
다음은 라이브하우스
라이브도 볼까 싶었는데
시간도 애매하고 표 구하는 것도 모르겠어서
아쉽게 입구만 찍고 왔음
이후로 시부야, 신주쿠 쪽 돌아다니다
저녁에 다시 시모키타자와로 돌아옴
그 자판기도 보고 왔음
자판기 낮에도 봤는데 저녁에 찍고 싶어서
일부러 한 번 더 들렀음
음료도 하나 뽑아봄
+봇치는 아니긴 한데 다른 애니 성지도 몇개 다녀와서 올려봄
신주쿠 돌아다니면서 점심 뭐 먹을지 고민하는데
우연히 날씨의아이 히나가 알바하던 맥도날드 발견함
안에서 빅맥 하나 먹고 나왔음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더라
너의이름은 마지막장면 계단
일몰 직전이라 해 지면 하나도 안 보일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밝아서 잘 찍고 왔다
시간이 늦어서 시모키타역 근처에서 대충 저녁 때우고
숙소 도착하니 12시더라
하루종일 걸어다니니 다리는 너무 아픈데
그냥 걸어다니면서 사진찍고 구경하는게 너무 재밌다
당연히 나는 시모키타자와쪽 구경한게 가장 재밌었음 ㅋㅋ
정리해보니 하루동안 알차게 다녔네 ㅋㅋㅋ
오늘도 열심히 돌아다녀야하니 여기까지만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