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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망?상) 념글보고 쓰는 시데로스 곡 회생방안

ㅇㅇ(203.230)
2025-02-18 22:45:10
조회 96
추천 10

혼자만 장르가 메탈인 시데로스는 답이없다)는 문장을 보고 쓰는 글임.


근데 음악만들어주시는 감사한 분들이 노력만 하면 사실 잘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함. 


메탈이라 하면, 확실히 마이너한 장르이긴 하지만 좋은 느낌의 밴드들도 많기 때문임. 대표적인 후보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1. 익스트림(그로울링, 스크리밍 포함)


솔직히 나는 좋아하고 듣지만 당연히 이렇게 가는건 답이 없음. 좀더 메이저하게 가보자. 원작에서 키타가 노래방가서 시데로스 노래 부르는 장면도 있으니 아무래도 익스트림보컬은 없을 것 같다


2. 틀딱밴드



이것도 답이 없어 보이니 넘어가자. 


3. 메탈코어, 특히 멜로딕 메탈코어


여기서 니지카가 말하는 멜로딕 하드코어가 그냥 메탈코어라고 보면 됨. 

우리나라에서 메이저한 장르는 아니지만, 일본 내에서는 마니아층이 있는 걸로 알고 있음. 


굳이 올리진 않겠지만 초기 펑크 영향을 많이 받은 Converge같은 밴드들보다, 2000년대 멜로딕 메탈코어로 가서 Bullet for my valentine같은 음악을 만들면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게끔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함. 

여기서도 브루탈창법을 쓰는 부분은 제하고 멜로딕한 파트만 보면 충분히 쓸만하지 않음?



4. 프로그레시브메탈, 젠트(djent)

뭐 이런 장면에서 시데로스 노래의 기타가 ㅈㄴ 어렵게 생겨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런 느낌을 살리기 최적의 장르가 프로그레시브임. 

기본적으로 씹창난 박자표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기에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함. 


프로그레시브 씬에서도 아무래도 메슈가 느낌보다는 일본메탈 특유의 멜로디, 테크닉함을 넣으면 더 좋게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티스트로 치자면 아무래도 Periphery 느낌으로만 가면 대중성이랑 음악성 다 살릴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이 아닐까 싶음

대충 4분정도부터 들어보셈 뭔가 괜찮을거같지 않음?




한줄요약) 음악 만드는 팀이 각잡고 멜로딕하면서 헤비함 다잡으면 충분히 곡 잘 뽑을 수 있음 ㅇㅇ 믿고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