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지카가 수험생인 키타 의사를 묻지 않고

도쿄(東京)-나고야(名古屋)-오사카(大阪)을 뛰는

히가시메이한(東名阪) 투어를 진행하기로 한 게

수험생인 키타 엿먹이는 행동이라고 음해하는데

키타가 직접

'히가시메이한? 그거 먹는 거에여?'

라고 본인 스스로 빡통이라고 인증했자나

우리로 치면 서대동부 그게 뭐에여?

하는 수준인데

솔직히 니지카 입장에서

'이런 버러지 같은 놈들하고 무슨 밴드를 하냐' 

생각이 들지 않겠음?

니지카가 항상 결손밴드 애들 옆에서 지켜보면서

딱 봐도 키타가 열심히 공부해 봤자 지잡갈 거고

어차피 똑같은 지잡갈 거면 커리어라도 쌓아주는 게 낫다는 생각에

대국적인 밴드 운영하는 차원에서

키타 의견 물어보지 않고

히가시메이한 투어 진행한 거로 밖에 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