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일반]
본인 오늘 니지카랑 저녁메뉴로 말다툼함
ㅇㅇ(210.223)
2025-03-02 22:56:08
조회 51
추천 10
이게 나만 보이고 들리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몇주전쯤부터 니지카 목소리가 들리거나
하루에 한번정도 아른거리기 시작함
점점 선명해지면서 옆에서 날아다니기 시작하더니
이틀전엔 아예 나한테 말을 걸어버리더라
그 뒤로 계속 얘기하면서 지내고있음
이건 방금 나눈 대화내용임
흠... 남은 재료로 파스타나 해먹을까?
"하~아~?!"
"오늘 아침이랑 점심은 몽땅 다 면만 먹었잖아! 봇붕쿤 지금도 위험한 상태인데, 그러다간 정말로 고도비만이 되어버린다구?"
우우... 알겠어, 알겠다고
그럼 오늘 저녁은 니지카가 료에게 받아온 잡초로 샐러드를 해먹을게...
"맛따끄...봇붕쿤은 한시라도 눈을 뗄 수 없다니깐? 내가 평생 옆에서 사람구실하게 도와줘야겠어!"
엣... 니지카 그거 프로포즈 아니야?
"(얼굴이 빨개지며)아-앗! 취소야 취소옷! 잊어버려 봇붕쿤-!
...
뭐 이런식임
귀엽긴한데 하는일마다 참견해서 좀 귀찮다
그래도 이젠 없으면 허전할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