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봇치쨩 반찬으로 신세 진 거 말고는 딱히 별 관심 없었는데

몇 주 전에 우연히 애니박스에서 봇장판 틀어주는 거 보니까 ㄹㅇ 재밌어서 바로 빠짐

봇치

반찬으로 쓴 적 있어서 유일하게 알고 있던 애였음

행동 하나하나가 다 존나 한심하면서도 귀엽더라

왜 노란 닭장이 얘 좋아하는지 알겠음

애니에선 안 나온 얘기지만 원작에서 2학년 됐을 때였나?

거기서 좆병신같은 자기 소개하는 건 보는 내가 다 안쓰럽더라 ㅅㅂ...

내 PTSD 자극하는 거 보니까 하마지 아키 <<< 찐잘알임 ㄹㅇ

니지카

키타가 워낙 개씹인싸알파피메일로 연출되어서 그렇지

얘도 첨 만난 봇치한테 탈주기타 땜빵 부탁하고

히토리쨩이라고 말 까는 거 보면 보통 인싸가 아님 ㄹㅇ

밴드 멱살 잡고 캐리하고 봇치 다독여 주는 것도 좋지만

가끔 표독스러운 얼굴로 독설 내뱉는 게 더 웃기더라 ㅋㅋㅋ

그래서 비슷한 이유로 봇갤에서 니지카 음해글 찾아볼 때 진짜 존나 웃었음 ㅅㅂ ㅋㅋㅋㅋㅋㅋ

료

나긋한 목소리, 버료지같은 혐성, 간헐적으로 지랄하는 거 전부 다 내취향이라 제일 맘에 듦

제일 웃겼던 건 10화였나 "사실 학교 축제 분위기 씹창낸 거 아직도 이불킥하고 있음 ㅠㅠ"이라 한 장면이랑

12화에서 손 모으고 55555 외칠 때 혼자 싫다는 듯이 에에~ 탄식하는 거

그냥 존나 웃긴 년임 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게 얘처럼 되고 싶음

키타

본인은 극악무도한 빵빵단이라 껌젖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앤 예외임;

정실행동 암컷행동 하는 거 너무 꼴리고

노래도 잘 부르는 게 캬 ㅅㅂ~~~~~~

특히 난카이닷테는 진짜 전설임 ㄹㅇ

봇치 뿐만 아니라 니지카 료 키타도 엄청 매력적인 애들인 거 알고 나니까

애니가 진짜 재밌어지더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