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일반]
장문) 본인 이쿠미 만나고 온 후기
육육
2025-06-29 04:44:56
조회 73
추천 10
원본 URL https://gall.dcinside.com/m/bocchi_the_rock/1719017
안녕하세요 악질 이쿠미견입니다
6/8에 다녀온 후타리바 라는 라디오 공개수록 후기임
짤은 라디오홍보용 사인 포스터
정리할 겸 갤에싸지름
어차피 나 이쿠미견인건 다들 아실테니 봐줘요
사실 이미 이쿠미 코앞에서 보느라 행복사 직전이었어서
내용은 방송보고 다시 적는거임
아무리 줄여보려고 해도 이 이하론 무리라 많이 긴데 양해좀
들어가기 앞서
애니아님주의
본인 일성갤안함
이쿠미 이외 성우 별관심 없음.
이쿠미 빨다보니 주변으로 확장되는 것뿐임.
이건 성지순례기가 아니라서 그런사진은 없지만
봇치성지는 일본6번가서 6번다감
에노시마 = 걷기+에스카+배+앞길+뒷길+낮+밤에 다갔음
시모키타자와 = 벽화앞에서 키라라점프까지 함
더이상 설명하지 않겠다
이 라디오는
이전 월드다이스타라는 애니+게임의 라디오(2년)간 진행 후
종료 된 뒤 저 두명의 캐미가 좋아서
그 후속편의 느낌으로 지난4월부터 시작된 유료 방송임
이쿠미가 저 라디오 로케이션 기획 중 하나로
지역특산품 백화점을 가는 기획이 있었는데
고향 도치기현의 지역특산(?)품으로
교자사이다 라는게 있는데 맛과 이쿠미 반응이 죽여줘서(?)
저 라디오방송에서 컬트적 인기임
선10 줄 요약
1. 미리계획해둔 3주여행(6/3-6/24)
2. 5월말 라디오에서 갑자기 6/8공개방송선언. 개같이 응모
3. 이쿠미 생일 기념 회차(5/30)에 축하사연 보냄. 당첨됨
4. 6/3 일본도착 직후, 라디오 공개수록 당첨 확정
5. 공개수록 현장안내 잘못나감. 덕분에 일본친구 생김
6. 이쿠미봄
7. 이쿠미가 픽해줌
8. 이쿠미랑 이야기함
9. 일본친구를 내가 성지 안내 도중 일본tv인터뷰함
10. 하세가와 이쿠미 그는 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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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공개 수록에 당첨되어서 다녀옴.
방송스태프가 여기저기 많고
원래도 사진이나 영상은 금지라 내부 사진은 없음
개최장소 공지가 티켓에도, 메일에도 잘못 발송 되는 바람에
두시간 쯤 일찍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음 시발;
주변을 빙빙 돌아도 뭐가 보이지도 않고..존나 헤메고
아직 좀 빠른가 하고 그냥 메일에 그 장소에 서있었음.
몇명정도 나처럼 구글맵만보고 여긴가? 하고 일본인들도 두리번거리다 지나갔는데 내가 아싸찐따+혹시나 아닐까봐 말 못걸고 1시간정도 그 앞에 서있었음.
그러다 어떤 사람이 ☆월드 다이 스타☆라디오☆
에코백 들고 지나가는걸 보고
"아 저건 확실하다" 싶어서
(이 라디오가 월드다이스타 라디오의 연장이기때문)
용기내서 말 걸음
장소는 거기서 한 500미터는 더 가야 나오는 BS11본사였음 시발.
방송시작전에 스태프가 사과했음.
그리고 안내 해 준 저분과는 옆자리에서 같이 관람함.
끝나고 조금 더 이야기 나누면서 라인교환하고 친구먹음.
사이타마에 사는 이와미 마나카(포스터 좌측) 팬임
(마나카 대표작=최애의 아이 / 쿠로카와 아카네)
이친구 없었으면 이쿠미를 못볼뻔+이 모든 추억이 없을뻔했음
여기부터 이쿠미 본 썰 본론
아무튼 당일 그렇게 줄서고 대기하다가
좌석은 선착으로 차례로 앉았는데
입장 순서 상 3열 이쿠미 딱 정면에 앉음. 운이 좋았음.
대기하면서 설문지(사연지)주는데
일본어를 못쓰는 나는 대충 한국에서 왔서요..
라고 번역기에 적힌거 따라서 한줄 적고 냄.
그리고 일반적인 성우 라디오 같이 사연읽고 근황토크하고..
그렇게 진행되는 내용중에
Q. 본인들 두명 외에 좋아하는 성우가 누가 있는지
타임이 있었음.
아무튼 나는 이쿠미랑 눈마주치고 싶어서
도치기현의 명물 교자사이다+이쿠미 생일 사연에 당첨된 그림+월드다이스타 굿즈를 챙겨서 간 게 정답이었음.
교자사이다를 흔들며 손을 번쩍 들었음
이쿠미가 "저기 어그로 끄는새끼 대답하세요" 해서
정확히는
“저기 굿즈이빠이 가진 사람. 사이다. 교자사이다 흔드는 분” 해서
꿈만같은 발언 기회를 얻었고
어눌한 일본어로
한국에서 왔슴다. 하고 인사함.
이때 어그로2로 준비한 생일 그림을 둘이 보고서
먼저 이와미 마나카가 “어? 저 그림을 보내준 사람!”
이라길래 맞다고 대답하고, 이쿠미가
꺄악 아노 우마이~ 퍼스트 테이크의 일러스트! 우와 스고이!
해주었다
그리고 질문에 답으로 카야노 아이라고 답했음
(코노스바 다크니스, 소아온 앨리스 톤같은거 살짝좋아함)
그랬더니 마나카가 어제 카야노랑 마셨고 와인받아왔다 하고
이쿠미는 놋코리다케(냄새라도) 하면서 팔 휘적휘적해줌
아래는 방송에선 편집된 내용
셋이 같이 출연한적이 있다고 말하길래
맞다. 마요나카 펀치(한밤중펀치)에 셋이 나왔다. 좋아한다.
뭐 그런 플로우로 대답하고 옴.
나중에 카야노아이를 게스트로 불러보자
라는식으로 둘이 토크하고,
술 좋아하는 이와미 마나카가 카야노 아이도 술 좋아해서
카야노아이기 술먹방 유튜브방송 드립치는거대충 알아듣고 옴.
여기부턴 잡썰
내가 이번에 좀 길게(6/3-6/24)다녀왔고
월드다이스타 성지는 내가 잘 알았기에 (여기도6트)
2주 후에 저 고마운 친구를
해당성지들 코스 안내 해주기로 약속을 잡았음
마지막 코스가 카페에서 브런치 대접이었는데
일본 지상파 tv 인터뷰도함.(나는병풍 일본친구가 인터뷰)
대충 생생정보통처럼 WWE 인터뷰 인데
“해당카페 여름커피세트가 나왔다 나온거 알았냐”
“몰랐다 오 이런것이..” 같은느낌으로..
아무튼 마치고서 마저 먹는디
그 친구가 “셋가쿠다카라..”(모처럼이니까..)
하더니 위의 여름 커피세트 나한테 선물해줌
진짜 너무 고맙더라 난 받기만하고 점심한끼 산게 다인데..
해준게 없는데..
나중에 내가 다시가던 그친구가 한국에 오던
다시한번 제대로 대접하겠다 했음
그리고 출국전날 여기 성지인 목욕탕에서
마지막으로 추억을 곱씹는데 한국인 두명왔길래
여기 관광객이 올만한덴 아닌 진짜 동네 목욕탕이라
반갑기도하고 혹시나 이 마이너 애니에 팬이? 싶어서
용기내서 알몸의 대화 시도했음
결론은 그냥 숙소근처라 온
대구에서 온 군전역하고 온 친구들이었음
여기 애니에 나온곳이다 하고 자기들도 애니 좋아한다길래
애니 장면 보여주고
5박6일로 왔다는데 도심은 지치고 갈피를 못잡길래
에노시마 사진들이랑 가는방법들 알려주고 왔음
ㄹㅇ 존나 행복함
이쿠미 이번으로4번째 보게되었지만
이쿠미가 직접 나를 픽해주고 대화도 나누고
일본친구도 생기고 그친구랑 tv인터뷰도 하고
마지막에 선물까지 받고..
평생에 남을 추억이 생겼다.
하세가와 이쿠미를 빨면 좋은일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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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짤들은
1.어그로템(교자사이다+생일그림+월드다이스타아크릴)
2.라디오 로케2화에 나오는 안치운 매미허물
3.파파고 돌린 현장 설문지 내용
4.일본인 친구가 준 선물
P.S
월드다이스타야 고마워
교자사이다야 고마워
챗GPT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