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성지]
스압) 에노시마&가나자와핫케이 성지순례
빰빰붐
2025-07-24 23:31:38
조회 29
추천 10
원본 URL https://gall.dcinside.com/m/bocchi_the_rock/1745990
사진 제한 50개라서 애니 장면들 중에서 웬만하면 다 알만한 장면들은 다 스킵함
일단은 에노시마 도착하고나서부터
전차에서 내리자마자 애니랑 똑같은 구도로 찍음
평일 오전 11시인데도 사람들 개많아서 다 나갈때까지 기다리고 열차 안에 있는 사람들 눈치보면서 찍음 ㅋㅋ
근데 막상 역 밖으로 나오니까 사람들 적더라
이때는 급하게 찍느라 인형들 묶어둔거 제대로 풀지도 못하고 허겁지겁 찍음
버 료 지
근데 저 시오 바닐라 소프트콘 파는데가 역에서 한 5분 거리정도 하더라 꽤 멀리있음
먹어보니까 소금기 있는 맛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더라
야마다 이 새끼 돈을 물쓰듯 써서 그렇지 맛잘알임
원래는 아이스크림 받고 료 인형이랑 같이 찍으려고 했는데 뭔 1분만에 죄다 녹았음
존나 덥긴하더라
찍을거 빨리 다 찍고 호다닥 달려간 시라스동 집
11시 오픈인데 11시반에 가니까 딱 첫번째 웨이팅 걸리더라
근데 내 뒤로 순식간에 5팀 생김
시라스동은 엄청 담백하거나 되려 우리나라 멸치마냥 짭조름하거나 할 줄 알았는데 전반적으로 맛이 안남
근데 특유의 쓴 맛이 있더라
생 시라스가 쓴 맛이 더 강하면서 오래갔음
삶은 시라스 질감은 식혜에 있는 쌀알 질감, 생 시라스 질감은 덜 오독거리는 천사채 내지는 약간 오독거리는 오징어 회?
솔직히 다시 에노시마 가면 안사먹을듯
니지카가 최애인데 솔직히 니지카 안목은 믿거같음;;
애니 볼때는 '잠깐 걸었다고 호들갑 개오지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다 더 덥고 습하다고 생각하니까 답 없더라
이제 보니 키타가 미친년임
도쿄에서는 인싸하려면 습기랑 열 내성 필수인가봐
에노시마 에스카
에스컬레이터가 총 3개 있는데, 사진은 첫번째 에스컬레이터임
첫번째 에스컬레이터는 벽에 디스플레이 박혀있고 나머지 둘은 안그렇더라
애니 장면은 3번째 에스컬레이터 같긴 함
3번째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애니에서 보던 풍경 그대로가 눈 앞에 펼쳐짐
근데 에스컬레이터들끼리 거리가 좀 돼서 은근히 걸어야함
에스컬레이터 타도 약간 지칠만 함
직접 가보고나서 저 장면 다시 보니까 다르게 느껴지더라
애니만 봤을때는 뭔 에어컨 타령인가 싶었는데, 저기 가자마자 든 생각은 '에어컨 ㅆㅅㅌㅊ ㅋㅋ' 이거였음
키타가 비정상 맞음
(대충 야마다가 맨날 하는 있어보이는 개소리)
근데 저 전망대에서 추가로 한층 더 올라가면 야외 테라스 나오는데, 풍경도 ㅆㅅㅌㅊ고 은근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시원하더라
저기 안가고 바로 내려간거는 키타가 빡칠만 함
1톤의 힘만 있다면... 타코센 정도는 손쉽게 만들지 않을까...?
저 파리피 장면 나온 배경은 에노시마 들어가기 전까지는 죽어도 못찾겠던데, 에노시마에서 나올때 정면에 바로 보이더라
그리고나서 니지카 앨범 커버 찍은 해변가 가보니까 축제를 엄청 크게 하고 있었음
애니에서 본 파리피가 넘쳐났음
그리고 이런데서 앨범커버 찍은 니지카는 파리피 맞습니다
저거까지 찍고 에노시마에서 가나자와핫케이로 이동함
근데 혹시 나처럼 에노시마에서 시모키타나 신주쿠 안들르고 가나자와핫케이 가려는 갤럼 있으면 저 중에서 쇼난 모노레일 타는거 추천함
어차피 비용이나 시간은 어떻게 가든 비슷하거든?
근데
쇼난 모노레일 이거 일본 주택가를 3층 높이로 다니는데 이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음
그러면 이제부터는 가나자와핫케이
애니랑 같은 구도로 하려고 최대한 높게 찍어봄
근데 봇치가 있던데는 완전히 신사 초입이더라
실제 신사는 저 토리이 지나서 한참 가야함
그래도 강 한가운데에 있어서 은근 볼만하니 여기까지 온 사람들은 한 번 들를만함
개인적으로 여기 와서 놀란건 뒤쪽 빌딩들까지 애니에서 그대로 재현했다는거임
근데 저 석상은 생각보다 엄청 작더라? 1미터도 안되던데
애니에서는 히로이 어깨까지 오던거 보면 어느정도 조정한듯
여기 반대편 풍경도 그대로임
심지어 나무가 Y자로 갈라지는 각도까지 그대로임
버스킹 장소
신사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듯?
근데 여기는 성지순례 거르고도 풍경이 괜찮아서 그런가 내 앞에서 걸어가던 어떤 노부부도 여기서 한참 사진 찍더라
나무위키에서는 여기보다 더 가라고 나오길래 긴가민가해서 애니에 나오는 구도대로 찍어봤는데 여기 맞는거같음
근데 실제로 여기서 버스킹 하면 아무도 안올듯
애니랑 다르게 못해도 100미터는 화단으로 막혀있고, 횡단보도도 단 하나도 없더라
아무리 축제한다고 도로 통제해도 반대쪽에서 건너오기 쉽지않음
아무튼 가나자와핫케이는 볼게 별거 없어서 여기가 끝임
내일은 아사쿠사 전시회 보고나서 하루종일 시모키타에 있다가 쉘터 공연 갈꺼같은데, 전시회 후기랑 시모키타 성지순례는 따로 안올릴듯
이미 엄청 잘 정리된 글도 많고 무엇보다 내가 귀찮음
전시회 굿즈 리뷰정도는 올릴지도
그럼
쿄모 바이토카...
상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