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성지]
개많이 늦은 성지순례후기
사실 펜타포트도 다녀온거 봇갤에 올렸어야했는데 진짜 개귀찮아서 안올리다가
지난달 광복절에 일본여행 다녀온거 올림
(저는 매국노가 아닙니다)
우선 냅다 도착한 시모키타자와역
시모키타자와역 이쪽 출구 앞에 보면 바로 앞에
니지카가 삐져서 토낀곳이 있음 (일단 내 얼굴 열심히 가려두긴 했는데 봇갤에서 이정도만 가려도 되는거 맞지????문제될시 삭제함)
열심히 구글맵을 통해 지도를 찾아나간 결과
영업시간 30분전인 5:30경에 쉘터에 도착할 수 잇엇음...라이브를 보고싶은말이 굴뚝같지만 가족여행에서 잠깐 단독행동으로 떨어져나온거라 그건 안타깝게 못함
그리고 "그"자판기
진짜 쉘터 바로옆쪽에 있더라. 개가까움...
그리고 대망의 아사벽.
갈때쯔음에 현생이슈로 봇갤을 많이 못해서 아사벽이 철거됐는지 의문이였는데 펜스로 감싸져있기만 하고 공사도 안하고 은근 멀?쩡함 ㅇㅇ
가는길이 좀 숨어져있어서 담넘어야하나 고민하다가 어글리코리안이 되지는 않기로 했음
장례식 하는거마냥 사진을 뿌려놓은 모습(내가한거아님)
안녕?
그리고 료 카레집.
생각보다 작고 그날 손님이 나 빼고 없었음. 처음 들어갔을때 사람이 없어서 엣? 하고 있었는데 벨 누르니까 윗층에서 오시는지 문을 열어주시더라고.
어차피 단일메뉴라 카레 시켰음
그 유명한 료 카레정식 되시겠다.
평가? 기대이상이였음.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향신료 향이 강하긴한데 맛있게 매콤하고 안에 작은 닭다리가 2개 들어가있는데 겁나 부드러워서 포크로도 손질 가능한 수준. 살이 엄청 쉽게 때졌음. 샐러드도 먹어줄만했고. 괜히 맛집이 아니더라 ㅇㅇ 같이간 아버지도 만족하셨음
그리고 쉘터부근에서 쭉 가면 빌리지뱅가드가 있음...진짜 엄청 가까움 체감상 넘어지면 코닿을거리...사진에도 보이듯이 왼쪽벽에는 봇치포스터가 걸려있는 모습이다
들어가자마자 봇치노래와 알바중인 결속밴드를 볼 수 있다.
내 사랑 니지카도 보고가셈.
뭐 딱히 굿즈 살만한건 없었고 내부에 쉘터/기타 근방 라이브하우스 밴드 굿즈들이나 일본 인디들이 장식되어있는걸 볼수가 있었음. 나같은 록빠한테는 꽤 재밌는 구경이였다.
마지막으로 시모키타자와역 입구 옆에 봇치가 무릎꿇고 있던 자리로 마무리하겠다...
시모키타자와가 찾아가기 그렇게 번거로운것도 아니고 (신주쿠 시부야랑 가깝기도 하고) 생각보다 빠르게 구경하고 돌아올 수 있는 정도의 크기라 한번쯤 가기에 괜찮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