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게 힘든 갤럼들을 위한 3줄 요약

1.목재는 소리의 잔음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이며 이를 통한 소리 전체의 완성도가 각 브랜드의 실력이자 성향이라고 할 수 있으나 체감하긴 힘들다.

2.스웜프 에쉬는 틀딱 게이픽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마호가니는 상남자 픽이다

3.종합해 봤을때 PRS프라이빗 스톡에 플ㅈ오리지널을 달면 최강의 스펙이 완성된다

1.기타의 소리는 100만 이상부턴 큰 차이가 없다

좀 더 정확힌 던컨픽업 박히는 시점부터 취향차이의 문제지 픽업의 성능에서 차이는 없다 솔직히 그냥 차이가 없다

2.비싼 기타에서 차이는 탑목재와 플ㅈ, 연주감 그리고 만족감이다

플ㅈ은 그냥 비싸다 오리지널은 특히나. 브릿지 세트 값만 봇치피카 값인데 이게 들어간 기타가 쌀 수가 없다

연주감은 왜 차이나는지 모르겠지만 다르긴 하더라. 마감 차이가 아닐까 싶다

탑목재는 사실상 비싼 기타의 핵심이라고 본다 반대로 말하면 탑목재가 없는 그냥 솔리드컬러는 돈낭비라고도 할 수 있다

당장 목재 좋은거 쓴다는 PRS를 보자. 그 최상위 라인 프라이빗스톡보면 온갖 화려한 탑목재로 이루어져있지 여기에 솔리드컬러 안쓴다

사실상 진짜 비싼 초고가 기타에 들어가는 스펙 중 진짜 돈 값하는 스펙은 결국 탑목재, 외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건 저가형이 못 쫒아간다

그 외엔 브랜드로고 정도가 있다 대표적으로 펜더의 V  << 이 V자가 하나로 만족감이 바뀌는 마법의 문자다

3.목재에 따른 소리차이가 있긴 있다

유튜브에 생각보다 많은 실험영상이 있는데 이를 토대로 계속 듣다보니 차이를 발견하긴 했다

이걸 정리하면...

1.쳤을 때 바로 나오는 음에는 영향이 없다 이건 픽업과 일렉트로닉스부의 역할이다. 좀 더 정확힌 현, 스케일, 픽업, 포텐셔미터, 캐패시터 정도만이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걸로 보인다

그 외 부품은 차이가 있더라도 사람 귀로는 판별 못하는 정도의 차이다

2.목재 및 하드웨어는 이후 서스테인이라고 할만한 소리나고 약 1초뒤부터 차이가 난다

서스테인 유지하고는 좀 다른 문제로 서스테인 영역에서 어느 음역대가 조금이라도 강조되는지에 영향이 있는걸로 보인다

아주 약간이지만 공진 영역대가 달라서 생기는 현상으로 보이는데 이 역시 실 연주시 체감은 힘들고 그냥 서스테인의 성향 정도로 보인다

심지어 이 소리는 하드웨어+목재 이기에 어느 부분이 더 영향이 큰지는 모르겠다 근데 따로 보기보단 하나로 보는게 맞는듯

직접적인 소리에 영향이 잘 없고 서스테인 영역에서 차이가 나는건 건 현의 진동이 바디로 전달되고 이게 다시 현의 진동까지 피드백 되어 영향을 주는데 시간 차가 발생해서로 보인다

사실 이 분야를 진짜 테스트하고 싶으면 누가 같은 불륨 크기로 쳤을 때 주파수 그래프를 뽑아주면 되는데 그게 없다

아마도 야마하같은 공돌이 친구들은 가지고 있을 자료로 보여지는데 이 분야로 논문하나 안보인다는건 좀 신기하다

일단 귀로 듣기에 주파수 증폭 수치가 1db도 안될거 같은데 정말 미세한 차이다

3.외외로 생 줄 소리엔 영향이 꽤 있다

아무리 일렉 기타라 해도 생 줄 소리가 없을 순 없다 대놓고 크기를 키울 공명 통이 없을 뿐 진동하는 현이 있고 우리가 쓰는 기타에 구멍 자체는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없더라도 적어도 픽업을 넣기 위한 구멍은 있을테니 그게 아주 작더라도 공명 통 역할을 하는 걸로 보인다

또는 챔버링시엔 챔버된 구멍 때문에 영향이 갈 수도 있을 거 같다

아무튼 이런 이유로 일렉 기타도 생 줄 소리가 꽤 나기 때문에 여기선 목재, 형태에 따른 차이가 꽤 난다 목재만 달라도 차이가 보이며 형태에 따른 차이도 보인다

여기서 형태는 겉 형태보단 구멍 뚫린 형태다

이를 종합했을 때 서스테인 영역에서의 소리 차이는 솔직히 연주 시 체감하기 힘들다 일부러 차이를 알아보고자 테스트해야 들리는 영역이다

다만 목재 별로 무게, 무늬, 생 줄 소리가 다른데 흔히 소리가 다르다는건 확실한데 특히 생 줄 소리로 인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게 무시 못 하는게 레코딩이나 듣는 사람은 차이를 못느껴도 치는 사람 입장에선 생 줄 소리가 피드백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타리스트들이 소리에 차이가 난다고 느끼는게 아닐까 싶다

덤으로 이렇게 정리된걸 통해 스웜프에쉬에 대한 선호도의 이유를 알 수 있었는데 

프로보단 일반 소비자층에서 선호도가 높은걸로보아 한가지 결론에 도달 할 수 있었다

1.무게

2.고음역대가 강조된다는 특성

흔히 이 두 개가 스웜프 에쉬를 사용하는 이유일 것이다 이 두 사항이 동시에 만족되는 사용자 층이 있다

그건 바로...

틀딱이다

인간의 가청주파수는 20~20000hz라고 알고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나이가 들 수록 고음역대를 못듣는다 저 2만이라는 수치는 나이가 들수록 1.5만근처까지 떨어진다

그 이상은 아에 듣지도 못하게 되버리지만 다른음역대라고 그대로 있는게 아니다 점점 안들리게 되는데 이게 특히 고음역대의 손실을 불러온다

그렇기에 하이파이에서도 틀딱픽은 고음역대가 강조된 경우가 많다 나이많고 돈많은 어르신들을 위한거라는 거다

또 무게는 당연히 나이가 들었으니 무거운 레스폴을 못써서 그런거다

당장 상남자 같은 메탈밴드들을 보자. 여긴 나이드셔도 무거운거 잘만 쓰신다 왜? 그걸 쓰기 위해 단련된 신체가 있으니까

괜히 메탈맨들이 마초남인게 아니다

그러니 일붕이들은 게이픽 스웜프 에쉬가 아닌 마호가니를 고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