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마갤 선배님들

저도 오늘부터 어엿한 방구석-기타 소유자가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야마하에서 나온

흔한거는 죽어도 갖기 싫어하는 힙찔이 병에 걸린 제 마음을 뺏어간

레브-스따 에요!

색깔까지 흔하지 않은 감성에 마음을 쏭쏭쏶 뻇겨버려서

어떤 기타로 입문하지? 라는 고민은 길게 하지 않았답니다

더 찾아봐도 요뇨속보다 마음에 들기 힘들것 같고

만약 있다하더라도 보통 음청나게 비싸더지더라구요

앞도 파랗고

뒤도 파랗고

어딜봐도 시원하면서도 

너무 쨍하지 않은 빈티지한 색감이 섞여서

우드톤과 함께 식물숲을 꾸미고있는 상황에 딱 맞는 기타에요!

요런 오묘한 색깔이라니... 세상에 있어줘서 고마워

두 줄 스트라이프 디자인까지 색깔, 형태

표면 도안까지 뭐하나 흔하지 않은 조합이라서 더욱 맘에 들어요

쉽게 접할수있는 친근한 디자인은

오랫동안 살아남은 이유가 분명 있지만

어떤 수를 써서라도 그 반대를 찾다가 마침내 뭔가 찾아내면

오랜기간 맛잇게 익은 김장김치를 발굴 해낸 기분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기타를 잡은건 대학생 신분이 끝나고 취준 첫 한달정도였는데

직급이 한번 바뀌고 나서야 다시 기타를 잡을수 있게되었어요

파워코드라는걸 잡고 치면 강렬한 음색이 귀를 사로잡던 흥분감

아주 느리게나마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내 손에서 다시 만들어져 나온다는데 느꼈던 감동

조금씩 쌓여가는 손끝 굳은살에 뭐하나 이룬거 없는 작은 인생에 나도 뭔가 할수있는 사람이란걸 일꺠워줬던 나의 낭만...

이제 다시 시작해보려해요~

첫 곡은 가장좋아하는 밴드인 뮤즈의  Bliss를 연주해볼거에요~

그럼 화이팅!!!

 ᕙ༼ຈ+͜ຈ༽ᕗ  ᕙ༼ຈ+͜ຈ༽ᕗ  ᕙ༼ຈ+͜ຈ༽ᕗ  ᕙ༼ຈ+͜ຈ༽ᕗ  ᕙ༼ຈ+͜ຈ༽ᕗ  ᕙ༼ຈ+͜ຈ༽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