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일반]
갑자기 쓰는 악기점 이야기 + 기타가방 접는 법
오늘도 일이 밀려서 밤샘 작업하고
이제 눈 좀 붙이려는데 (11시 출근) 갤 보고 식겁함
5월 21일에 우리 가게 관련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음
하필 그 날에도 나는 야근 작업중이었고
새벽에 뭔가 머리에서 배터리 끊기는 소리가 들림
22일 아침에 병원 갔더니 퇴원을 안 시켜주네..
손님들한테 급하게 위 문자 돌리고 가게 오자마자 미친듯이 일함
그래서 떡밥 돌 때 글 못 올리고 이제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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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하는 사람들은 보통 일마갤 눈팅을 한다
(상호 구글링만 해도 갤이 뜨니까 신경 쓰일 수 밖에 없음)
나도 예전부터 봤고 간간히 글 올리면서
갤러들에게 나만의 내적친밀감을 느낌
원래 학밴, 군인, 직밴에게 조금이라도 잘해주자 마인드라
갤러들한테도 내가 가능한한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나도 갤러니까 갤 운영방침을 존중해서
되도록 오프에서는 갤 이야기 안하고 있음
신분증 기타 들고 다니는 갤러들은 서로 눈치는 채던데
가게에서는 별 이야기가 없어서 딱히 신경 쓰진 않았지..
근데 부산은 판이 좁아서 학밴톡, 직밴톡 등에서 만나거나
몇다리 걸치면 서로 다 아는 사이다보니 뭔가 이야기가 있었나봄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일이라 속상하고
여기까지 글 쓰고 다시 생각해보니 내 잘못 같기도 하다
그리고 예전에는 갤러들한테
기타 수리 설명도 바로바로 해주고 더 잘해줬던 것 같은데,
요즘 바쁘다고 수리 밀어내기만 해서 또 많이 죄송합니다..
진짜 열심히 일해서 갤러들 별 말 없이 클린하게 샵 쓸 수 있도록,
수리도 빨리빨리 받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얘기해야하니까, 안 쓰는 기타가방 접는 방법 알려줌
위 사진 순서대로 넥 부분을 바디에 밀어넣고
지퍼를 닫으면 크기가 작아져서 정리하기 좋음
가끔 빈 가방 들고다녀야할 때,
위처럼 접어서 매고 다닐 수도 있음
(요약)
1. 우리 샵 ㅈ목 얘기가 나옴
2. 내가 아는 한 없지만, 최대한 조심하겠음
3. 갤러들에게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음, 사랑함
4. 가방은 위처럼 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