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긴 레슨상이였는데

클래식 전공이라 클래식 기타 한참 팔때 레슨 받았었음

날이 하도 더워서 커피 테이크아웃 해서 갔다

딱 연습실 레슨 공간 들어가자마자

레슨상이 자기거 왜 안 사왔냐고 투정부리는 애교 부려서

아 레슨 바꿀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입만 달라는거임

그래서 씨발 내가 그때 중딩이였는데

한 30 넘은 아줌마가 애교 부리는게 ㅈ같아서

싫다고 했거든

그랬더니 막 애교 부리면서

진짜 생각만해도 개빡친다 씨발

한입만 마시게 해달라는거임

그냥 님 드셈 이랬더니 막 갑자기 짜증내면서

아 됐어 됐어 하는데

손짓하다가 커피를 내 바지에 쏟아버림

씨발련이 그거 존나 비싼 바진데

갑자기 휴지 뽑아서 내 바지 닦는데

옆으로 수납해놓은 내 물건 존나 만짐

정색하고 그만 하라고 했는데

실실 쪼개면서 ㅇㅇ이 크네?

이2지랄해서 온갖 수치심 존나 들었다

씨발 그날 바로 부모님한테 이야기하고

한달치 환불 받고 다른 학원으로 옮겼다

아무리 이뻐도 씨발 나이차 존나 심했는데

다시 생각해도 존나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