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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30만원대로 페달보드를 맞추자!

일이공이
2025-05-29 16:24:54
조회 98
추천 10
원본 URL https://gall.dcinside.com/m/electricguitar/3584691

들어가기 앞서:
0.이 글 쓰다가 세번 튕겼다.
1. 최근 보드를 여러명에게 맞춰주면서 나름대로의 '초보용' 보드에 대한 내 생각이 정립되었기에 한번 정리 삼아 써본다.
2. 이 글은 사람들의 페달보드에 대한 오개념:페달보드는 비싸다, 라는 생각에 대한 오해를 풀고자 쓴다.
3. 아주 극단적으로 줄이거나 알리 할인을 노리면 10만원-20만원 대에도 가능하나, 할인이 아닐때. 통상의 밴드 동아리 등지에서 범 용성을 갖고 치기 위해선 최소 30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갖고 쓴 다.
4. 할인 정보를 미리 말해주자면 6.18일 알리 대규모 할인이 있고 현재 11마존에서 ms-70cdr+가 할인 중이다.
A.왜 멀펙이 아닌 페달보드인가?

참고하면 좋은 영상과 내 생각이 담긴 간단한 글이다.
요약하자면
1. 저가 멀펙은 현실과 괴리가 있어 톤을 맞추기 어렵고
2.동아리의 현실 앰프 기피는 돈만 아깝고
3.톤을 맞추는 실력은 꾹꾹이로 늘리기 좋다는 것이다.
따라서 간단한 지도와 정보만 있다면 아예 입문 자체를 페달보드 로 해도 무방하고, 오히려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주 간단한 내 공식을 이제부터 말하고자 한다.
B.현대 게인 스테이지의 이해

-임선호씨의 페달보드 소개 영상. 현대 세션맨의 게인스테이지 개념이 잘 담겨 있다.
간단히 말해
프리앰프페달-옵드1-옵드2-디스토션-볼륨부스터
로 이루어져 있다.
앰프에 대한 변수 제어 목적의 프리앰프페달(착색감을 얻기 위한 로우게인/클린부스터 페달: 앰프헤드의 프리앰프가 아니다)
자신의 목적에 맞는 드라이브 페달 2개(임선호씨의 경우 프리-옵 드 하나를 써서 클린을 만든다)
강렬한 사운드를 위한 디스토션 페달 
솔로용 볼륨 부스터까지.(말 그래로 볼륨을 올려주는 것을 목적으 로 함: 프리앰프에 쓰인 클린부스터들도 활용이 됨)

여기에 개인의 기호에 따라 컴프나 퍼즈가 추가되는 것이 대개의 경우다.
C.그래서 어떻게 30만원 대에 맞춘다는 것인가?
(사실 이미 많은 이들이 알겠지만 가이드를 위해)
현재 임선호씨의 세팅을 따라가면 수백은 깨질 것이다. 당장 저기 나오는 페달 중 많은 것들이 30만원 짜리일테니 말이다. 갤럼들 이 가지고 있는 페달들은 너무나 화려해 보인다. 그렇다면 어떻게 맞춘다는 것인가? 방법은 두가지다
1. 알리 익스프레스
조금있다 보여주겠지만, demonfx, mosky, xiao, ly rock 등지의 회사는 저가에 페달들을 공급한다. 알리 할인을 노린다면 개당 1 만원~3만원 안에서 해결가능할 정도이다. 할인이 아니더라도 대 개 2-5만원 사이에서 구해진다.
2.Boss
보스 이펙트는 조금 비싸지만 4-7만원 대에 중고를 구할 수 있는 게 많다. 대표적 예시가 SD-1과 DS-1이다. 알리보다 더 괜찮은 품 질을 구할 수 있으므로 예산 허용치가 더 있다면 이 방법을 추천한다.
3. 자작

알리보다 준수한 페달을 본인의 납 실력만 있다면 정말 싸게 구 할 수 있다. 공돌이 파파 아재가 납땜에 대해선 친절히 알려주니 할 생각이 있다면 도전해보자
하지만 이렇더라도, 싼 것은 대개 드라이브 페달일 뿐, 모듈 /공간계의 가격이 꽤 나간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우리는 범용성과 적어도 멀티이펙터 정도의 퀄리티가 필요하다. 당장 코러스+딜레이+모듈을 맞춘다면 적어도 21만원 이 나오는데?

MS-70 CDR+ 현재 145000으로 중고가 보다 싸다.
모듈레이션/필터/공간계 이펙터들이 탑재된 모듈/공간계 멀티이 펙터다. 나름대로의 멀꾹이 보드 인것이다, 보드의 단점: 하나하나 사모아야 한다라는 특징을 이 안에서 그나마 해결할 수 있다. 정말 다양한 기능이 안에 있다.
물론 수준은 암페로 공간계 이상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지금은
30만원대 보드라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자.

그외 몇가지
그러면 가장 중요한, '보드'는?
-도마 써라. 아쉬우면 나중에 할인 때 고스트파이어(알리 가방 포 함 4만원 수준)로 갈아타라. 나름 원?목이라 생각하면 볼만하다.
페달보드 파워는?
Mosky dc tank 직구하면 25000원이다. 전력 공급상 문제(기재 된 암페어에 한참 못미친다)가 있는 파워인 것은 맞으나, 차피 드 라이브 페달은 하나 당 current draw가 10mA 이상인 것을 찾기 힘들다. 한 구는 1000mA를 지원하므로 MS-70CDR+도 같이 사 용할 수 있으며 불안하면 MS-70CDR+에 배터리 넣어두면 된다.
하지만 추후 확장을 원한다면 중고로 Fueltank chameleon을 추 천한다. AC코드가 달린 파워 중 중고가가 가장 싸다.
그외 몇가지
1. 볼륨부스터는 현재로선 제외한다-할인 때 알리에서 모스키 bp
부스터는 15000에 사라.
2. 튜너와 페달은 염가는 사지 말고 나중에 돈 모아서라도 폴리튠 미니3급은 사라. +일단은 ms-70 내장을 쓰자
D.그래서 뭘 사라는 건가?

이런 정보를 알고 있다 하더라도 실제로는 어렵다: 그래서 뭘 사라는 건가? TS...TS808.... Red rox, DS-1 DS-2... OD-1... 페달 들은 너무나 많고 이름도 하나도 모르겠다.
좋아하는 아티스트, 또는 치고 싶은 곡의 밴드, 좋아하는 밴드, 또 는 자주 쳐야 하는 아티스트를 검색하자.
물론 최근이면 좋다: 보드 없이 단일 이펙터로 공연한 사람도 많으 니.. 어디까지나 우리는 다양한 곡을 위한 보드를 짠다는 것을 잊 지 말자.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이름과 페달보드를 검색하자 예시를 들어보자: 최근 유행하는 웨이브 투 어스, 더 폴스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 김다니엘을 예시로 들어보겠다.

'김다니엘 페달보드'라 검색해도 바로 뜬다. 사진을 한번 보자.

여기서 우리가 봐야하는 건 아래에 있는 드라이브 단 페달들이다. 위의 값비싼 페달들은 안타깝게도 우리의 영역이 아니며 ms-70cdr+에서 해결할 수 있길 빌어야 한다:얘가 못하면 어차피 당신의 저가 멀펙도 못한다.

친절하게 잘 알려주고 있지만 혹시 당신의 경우 안적혀 있다면 그 냥 지피티에 검색해라. 다 알려준다.
하여튼 간에, 정리하자면
블루노트-모닝글로리-프린스오브 톤-rc부스터이다.
여기서 rc부스터는 볼륨부스터로 추정되니 제하고 나머지 세개를 보면 하나의 특징이 있다:셋다 블루스 브레이커 계열이다. 어떻게 아냐고? 그냥 지피티 검색해라.
그럼 여기서 알 수 있는 정보로 할 수 있는 건:1.저 각 페달들의 이 름을 직접 알리에 검색해봐라 2.저 것들의 기반이 되는 '블루스 브 레이커'를 알리에서 검색해봐라 그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1.lyrock 또는 demonfx의 king of tone 또는 prince of tone

2. Demon fx® breaker drive.

해당 제품들 중에서 택하면 된다. 난 싼 breaker drive를 택하겠 다. 참고로 퀄리티 좋은 재현도를 원한다면 값을 더 주고 xiao나 lyrock의 것을 택하면 된다.
또한 마침 디스토션이 된다고 하는 prince of tone도 디스토션으 로 기용해주겠다.

다시 돌아가보자, 우리는 범용성을 위해 프리앰프-옵드1,2-디스 토션을 택해야 한다.
그럼 이제 남은 건 프리앰프와 옵드1이다.
나는 더 폴스에 대해선 잘 모르고, 공연도 저 둘로 공연을 할 것도 아니니 여러 추천 옵션들을 두겠다

프리앰프: 알리 외에선 로우게인이 아닌 앰프모드와 2B같은 착색용 클린부스터도 많이 사용하나, 일단은 demonfx위주의 로우게인 드라이브를 사용하겠다. 웬만한 로우게인 드라이브들이면 다 기용할 수 있다. 추천은 mosky golden/silver horse, boss sd-1 demonfx sweet girl, ganray 등이다. 로우게인 드라이브의 경우 게인을 9시-10시 정도 이하로 두는 경우가 많다. 프리앰프의 역할에 대해 자세한 건 유튜브.

옵드1:부스터 용도로 필요하다. 위의 임선호 영상을 보면 알겠지 만 하나만 키는 건 거의 없다 여러가지를 다양하게 켜서 소리를 만든다. 내가 추천해주고 싶은 건 스윗 허니의 짭인 스윗 걸이나, demonfx의 ts다. 저렴한 가격에 준수한 소리를 뽑아준다.

그럼 이제 내 조합을 산정해 보자:
Mosky golden horse- 23000
Demon fx Ts green-22000
Demon fx blues breaker-22000
Demon fx prince of tone 43000
Dc tank 25000
Ms-70cdr+ 145000
총합 28만원
여기에 케이블 비용과 기타 잡비를 포함한다면 30만원대 초반이 나오게 된다.

If: 난 좋아하는 아티스트 없는데?
-그럼 그냥 다음과 같이 가져가는게 제일 편하다:
프리:sd-1, 간레이, 모스키 실버 골든 호스 
옵드1,2:Xiao,demonfx, ly rock의 듀얼 드라이브들:

원본이 하나같이 다 레전드들이고, 재현도도 좋다. 특히 샤오의 듀 얼리스트는 경악할 수준으로 외형이 비슷하다.

디스토션:demonfx AT-ds be-od, R3, 등 다양한 페달들 중에서 하나 고르면 된다. 선택지가 워낙 많다.
다만 요즘엔 밴드 트렌드 상 하드록까진 안가는데, 그 경우 OCD가 국밥이다.

이번 조합:간레이+듀얼리스트+be-od 45000+88000+50000+이하동일
133000+170000=303000
30만 3000이 나온다. 다양하게 하고 싶다면 듀얼리스트를 강력 히 추천한다. 측면의 팁을 전환시켜 다양한 소리를 만들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또한 알리 품목들도 국내 정발되어 알리 직구가 보다 싸게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사면 돈을 아낄 수 있다. 뮬에서도 검색해보 자(또한 알리 페달들의 고질적인 QC문제를 회피할 수 있다: 적어 도 고장난걸 중고 거래 하진 않을테니)

결:돌도끼맨이 되자
이렇듯 30만원: 당신의 멀티이펙터의 중고가+10 정도라면 충분 히 어느 무대에서도 뛸 수 있는 소형 보드가 완성된다. 물론 페달질은 끊임 없기에 다음과 같은 발전안도 함께 제시한다

기초적 페달들에서

아래와 같이 바뀔 수 있다: 볼륨 겸 와+ 튜너+제대로 된 파워+ 컴
프+ 미디 컨트롤러
만약 추가를 한다면 가장 먼저 해주면 좋은 것은 파워다. Mosky dc tank는 매우 기초적이고 불안정하므로 카멜레온 또는 그 이상급으로 바꿔주면 좋다. 그 다음은미디 컨트롤러(좌측 하단 버튼 네개)로, ms70을 컨트롤 하는데 도움이 된다. 알리서 25000원이면 하나 구한다. 
드라이브를 추가하는 것보단 유틸 위주로 추가하는 것이 좋다. 만약 본인이 가능하가면 납땜을 직접 해보며 자신만의 페달을 만드는 것도 싸고 좋은 소리를 뽑아낼 수 있다.

-난 앰프가 없는데?/집에서도 연습하고 싶은데?
오인페를 사면 된다. 집에서 케이크워크/펜더 스튜디오 등을 사용 한다면 준수한 앰프를 쓸 수 있다. 오인페도 싼 것은 수만원 대에 구할 수 있다.

-앰프 사용의 팁.
대다수의 동아리는 트랜지스터 앰프를 쓴다. 해당 보드를 쓸 경우 클린 톤을 위주로 사용하라. 특히 챔피언100 같은 경우 되도록 1
번채널.
-돈이 부족하다면 옵드는 하나만 올려도 괜찮다.
- 예전에 내가 올린 페달보드-톤 위주 유튜브들이다.

마지막으로 해줄 말은 멀펙터와 달리 페달보드는 앰프가 계속 비뀐다. 그럴때마다 앰프의 클린톤을 먼저 잡아라: 내가 동방/집에서 맞춘 앰프의 톤을 기억하고 최대한 비슷하게 잡는 것부터 시작해라

초보도 두려움 없이 페달을 맞추는 시대가 왔음 한다.
진공관 앰프 쓰는데 gp100 리턴 in은 너무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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