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촬영회가는 일정이 있었는데 소품용으로 파커 플라이를 챙겨갔었음

이후 저녁에는 친한 지인들이 공연한다는 지하 공연장으로 놀러갔었음

근데 공연하는 팀들의 기타연주자들이 쓰는 기타가 다들 스트랫뿐이였음

그래서 공연 끝나고 그 지하공연장에서 다같이 뒷풀이를 하고 있을때, 나는 다른사람들처럼 똑같이 스트랫 썼었던 내 지인에게 험버커 기타는 없는거냐면서 내 파커를 꺼내서 보여줬더니 갑자기 주변에서 환호성이 막 터지고, 나보고 기타치라고 하는거임;;;

심지어 공연장 사장님이 허락해주고 즉석에서 백킹도 틀어주셨다;;

곡은 6년째 연습 레파토리로 치고 있는 in the presence of enemies 파트 1 전체를 첫번째로, 다음은 누가 풀미언더 쳐달래서 그걸 두번째로 쳤다

1주일째 기안분 상태 + 갑작스런 상황으로 많이 긴장했었는데도 불구하고 다들 좋아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