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일반]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도롱뇽
2025-06-21 02:37:45
조회 96
추천 10
원본 URL https://gall.dcinside.com/m/electricguitar/3641615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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