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기추]

네임리스(Nameless) 하드케이스 후기 (바이럴 아님)

내꺼해주세요
2025-06-26 18:23:04
조회 67
추천 10
원본 URL https://gall.dcinside.com/m/electricguitar/3655121




악기 보관용 하드케이스를 찾다가 갤에 누가 네임리스 하드케이스 말해서 한번 사봤어요.


무게는 가볍고, 마감은 좋고 이쁜데요.



트위드같은 경우에는 흠잡을게 크게 없는데,


블랙은 약간 ESP 하케같은걸 기대했다면 별로인데


약간 글루건 격자로 뿌린 것 같은, 피자소스 격자로 뿌린 그런 느낌이라 조금 별로에요..







여는방식은 G&G같은 방식,


" 베리 어쎈틱.. "





근데 하드웨어가 조금 싸구려인지, 윤활을 안해놓은건지 조금 뻑뻑하고


가운데 고정하는 힌지가 불량이 있어서 하나 교환한걸 생각하면


일본 유명한 브랜드 하드케이스를 제작하는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라고 하기에는


뽑기운도 필요한 것 같고 엉성한 부분..







전체적인 수납 느낌은 이런 느낌.






열자마자 드는 느낌이


수학여행 고속버스 천장 바닥같은 톨토이즈 감성의 바닥


할머니집 속 할머니 배게 옷장쯤에 한번정도는 있을 것 같은 디자인 패턴


의 내장재가 있는데, 부들부들한 느낌보다는 푸석푸석한 느낌입니다.



기타를 보호해주는데에는 도움이 될 것같은데


만지는 입장 만짐당할 기타의 입장에서는 그닥 썩 좋은 기분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다고 내장재의 퀄리티가 좋냐고 하냐면 그것도 아닌 것 같은 느낌..





수납공간도 G&G 방식이라 넓고 좋아요.






헤드룸이 조금 신기한데,


바로 기타를 넣으려고 하면 저 배게부분위에 걸려서 안들어가지는데


헤드를 먼저 쭈글꾸깃해서 넣고, 바디를 나중에 넣어야 들어가지는 그런 방식


이런 구조라서 기타를 꽉 잡아주는 느낌이라 좋은데






일단 설명으로는 사이즈만 맞으면 잘 들어간다고는 하는데


쉑터나 써같은 헤드면 괜찮을 것 같은데, 조금만 다르게 생기면 


구조가 구조인지라 바로 물리적으로 안들어갈 것 같아요..








근데 일단 저 기타머리배게 부분이


구라안치고 이런 푸석한 느낌 나요





진짜 G&G랑 비교하면 이런 느낌


G&G 감성도 잘 챙기고, 기타를 꽉 잡아줘서 잘 보호해주는 느낌도 들지만


내부가 살짝 가격(137000원, 비할인가 149,000원)에 비해 조금 엉성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비추



돈을 더 줘서 G&G를 사거나, ESP 하드케이스를 사는게 나을 것 같고


그게 아니라면 게이터 하드케이스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보다 보관용으로써 온습도 차폐력이 잘 될지를 모르겠어서요









조금 장기적으로 써보고 괜찮다 싶으면


다른 하드케이스랑 온습도 차폐력 테스트 비교겸해서


새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좋은 한 주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