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정보]
음악 인지의 대한 핵심원리 (1화)
사람은 음악을 들을 때 먼저 기준점을 찾는 심리가 있다
그리고 그 기준점을 중심으로 설정하고
설정한 중심을 바탕으로 음악의 여러 요소들을 판단하여 듣게 된다
음이 높은지 낮은지 화음이 어두운지 밝은지 소리가 큰지 작은지 속도가 빠른지 느린지 등의 요소들을
절대값 보다는 상대적인 개념으로 비교하여 인지하는 구조이다
마치 내 위치가 중심기준으로 왼쪽이면 오른쪽이 멀게 느껴지고,
내 위치가 오른쪽이면 왼쪽이 멀게 느껴지는 것처럼,
음악은 이 기준점에 따라 곡에 대한 느낌과 해석이 달라진다.
( 예를들어 템포 160의곡을 오로지 4분음표만 치고 있다면 그곡은 160bpm이 아닌 40bpm의 16비트 4연음으로 관측될 확률이 크다 )
그래서 듣는 사람이 중심에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는 부분은 무엇무엇인가 ?
1. 화음이 만드는 중심 축
처음으로 등장한 코드가 기준점으로 작용
이후 등장하는 모든 코드와 음들을 상대적으로 해석하기 시작한다
예를들어
C메이저라는 코드의 분위기는 밝은 느낌이다 그리고 E메이저 코드라는 코드도 밝은 분위기의 코드이다
그러나
C이후로 > E메이저 코드를 보여주게되면
C메이저키에는 없는 G#이라는 음이 나옴으로써 상대적인 (관측) 측정에 들어간다
C메이저키의 C를 기준으로 G#은 b6의 음이고 이는 C를 기준으로 이질적 또는 불안한 느낌의 소리이고
이것은 C마이너키의 마이너의 성격을 띠게 해주는 주요음인 b3와 b6 두가지음중 하나이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C코드 이후 E메이저 코드가 나오면 우리는 이질적이거나 마이너적인 어두움 같은 느낌을 받게되는것이다
그래서 코드는 코드자체의 절대값 보다는 문맥으로써 이해해야한다
그리고 그문맥의 성격을 정의해주는것이 바로 기준점이다 현재나는 이음악을 어디가 중심이라고 생각하고 듣고있는가?
(관측자의 위치) 즉 그중심에 따라 정해지는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사람마다 다 비슷하게 듣기때문에
작곡가가 코드를 어떤 순서로 배치하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달라지게 되는것이다 ( 즉 이것은 관측자의 위치를 움직이는 행위이다)
작곡가는 음악의 코드 배치에 따라
청자의 중심을 흔들수있다
결국 청자의 관측 위치를 움직이는 것
그것이 키체인지 같은 전조 그리고 다양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모드의 ) 원리이며
특히 전조 같은 기술은 청자의 (관측시점) 즉 중심축을 변경된것처럼 인지하게 만듬으로써 다른높이의 음이 의도한 키처럼 들리게하는 원리인것이다
또 다른 코드진행을 예로들면
G코드이후에 F코드가 나왔다고 치자
그러면 어 C Dm Em G F C키의 다이어토닉 코드잖아 ? 라고 생각할수있겠으나
결과는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은 처음 듣는 코드나 음들을 우선적으로 중심이 되는 기준점으로 삼기 때문이다
그이후로 F코드가 나오게되면 결국
G 믹솔리디안 음계의 b7음인 F가 나오게된것임으로
사람의 귀는 G > F 어 믹솔리디안이네 라고 인지하게 되는것이다
우리가 위에 코드에서 듣게되는 음들을 나열해 보면 >
G코드 > G B D / F코드 > F A C
G믹솔리디안 스케일 > G A B C D E F G 구성음 자체는 C키와 같지만
우리가 중심을 C가아닌 G로 인지했기때문에
이것은 믹솔리디안 사운드로 들리게되는것이다
이것이 모드의 작동 원리이다
즉 현재 청자가 파악하고 있는 중심축이 어디인가에 따라 모드를 결정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