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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달인터체인지는 사실 빌려온 코드가 아니다

달리기
2025-07-03 15:46:50
조회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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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URL https://gall.dcinside.com/m/electricguitar/3671645

도 미 솔 파 라 순의 음의 흐름을 듣고


우리가 C 장조 같다고 느끼는건

음악을 듣고 귀의 해석으로 만들어지는것임


조성은 결과물이지 시작점이 아님


음들의 움직임과 관계가 본질이고  결과로 나타난것 

실제로는 모든 음은 언제나 가능했고

어떤 음이 어떤 문맥을 만들어내고 있느냐에 따라 기능이 생기고 조성감이 만들어지는 것일 뿐


모달인터체인지에서 


빌려온 코드라는 말의 진짜 의미는

기존 조성 안에서 외부로 분류했기 때문에 생긴 표현이라고 보면됨 

또는 애들한테 이렇게 비유해서 가르치기 편해서 만들어진 개념이라고도 생각함 


하지만 12음 체계에서는 애초에 모든 코드가 만들어질수 있음


예를 들어:  C메이저 진행에서 Abmaj 코드 등장


이걸 보고 우리는


Ab은 C메이저에 없는 음이니까  병행단조(C minor)에서

이코드가 있었네 여기서 빌려왔겠지라고 사후적으로 해석함




C키에서 자주쓰이는 Fm코드가 Cm 에서 빌려온 화음이면


사실 Eb이 잘어울려야하는데 그냥 E가 더잘어울리게도 들림


그래서 대다수의 가요에서도 그냥 Fm 트라이어드나 Fm6 쓰는 이유임 귀가애초에 그걸 아니깐


그러면 Fm에서 E를 보태면 


FmM7인데 


이코드는 스케일적으로 찾으려고하면 Fm하모닉/멜로딕 스케일에 존재하는 코드임


b이  3,4개나 붙기때문이 원조인 C랑은 Cm보다 조표 1~2 만큼 먼 관계임


개다가 하모닉 마이너에는 Db이라는 음이 있는데  이걸 가져다가 치면 매우 안어울린단말야


왜냐하면 코드톤에 반음위로 어보이드 노트이기때문이기도 하고



즉 어떤 키에서 코드를 빌려왔다는 개념은 틀린거고 


애초에 12음이 있으니 그 코드는 어딘가에 존재했던것일뿐임 


우리는 그 두코드를 그냥 들은것뿐임  그리고 그음들의 관계를 관측한것뿐이고... 




외부 코드에서는 우선적으로 법칙이


나머지음들은 코드톤과 잘어울리는 음이여야하고


이코드가 양옆 (즉 일부구간에 거친) 

코드간의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분위기가 사실  어떤음이 어울리느냐의


핵심 포인트라는것



그리고 이빌려온 텍스처의 느낌은


현재 중심이라고 청자가 듣고있는 부분의 중심축과 

현재코드에 분위기 그것이 둘이합산되어 혼합되어 판단됨

음악을 들을 때 우리는 무의식 중에

지금 중심음이 어딘지 지금까지 쌓인 조성 문맥이 무엇인지를 추적하며 듣던 상태고 


조성감 = 시간 누적 기반의 중심 청각


즉 단일 텍스쳐가 아님 

그래서 어떤 사운드라고 명확히 말하기엔 어려운경우가 많음


다만 그것이 확장된 느낌 뭔가 벗어난 느낌을 준다는거 


그래서 이름붙이기 애매한 섬세한 감정의 층이 생긴다

도리안이다 리디안이다 에올리언이다 말해도

실제 청자가 느끼는 건 그런 순수 모드의 사운드가 아님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독립된 새 조성으로 전환된 건 아님

귀는 여전히 기존 조성의 중심을 기억하고 있음



조성감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이질적 모드의 톤이 겹쳐 들리기 때문에

감정적으로는 더 미묘하고 복잡해짐


모달 인터체인지는 단일한 모드의 색채가 아니라

기존 중심축과 새로운 모드 텍스처가 겹쳐 만들어지는 혼합 감각이다라고 보면됨


그래서 그것은 명확히 설명되지 않고 


신선하면서도 확장된 느낌이라고 보면됨  



다음번에는 실전 모달인터체인지코드를  어떤식으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사용법 올려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