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정보]
기타 만들기 3 -하드웨어 파밍-
사와
2025-07-08 22:41:25
조회 68
추천 10
원본 URL https://gall.dcinside.com/m/electricguitar/3685261
이번편에서는
기타의 하드웨어 파밍에 대해 알아보자
1편을 보고
드림기타의 사양을 구체화한 일붕이도 있을거고
아직도 두루뭉실한 일붕이도 있을거임
나랑 취향이 달라도 이번편을 본다면
꽤 도움이 될 수 있음
일단 이번에는
기타의 핵심부품인
브릿지와 헤드머신을 중심으로
하드웨어 파밍을 해볼꺼임
내 드림기타는
고정형 브릿지에
3x3 락킹 헤드머신을 장착할거임
이 새끼 지가 1편에서 두루뭉실하게 하지말고
구체화 하라해놓고 왜이럼?
아직 구체화를 못한 일붕이 시점에서 하기위함임
걍 보셈
일단 고정형 브릿지 어떤게 있는지 보자
구글에 검색해보면 여러 브릿지가 나온다
둘러보다 마음에 드는 브릿지를 골라보자
검색안하고 이상형인 기타에 박힌 브릿지로
정해도 된다
간단한 구조와 모서리가 동글동글해서
팜뮤트할때 안아플듯한 힙샷 고정형 브릿지와
뭔가 공돌이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까리한 다자인의 쉘러 하네스 브릿지가
후보로 선정되었다
공홈 기준 가격은 거의 두배
하지만 드림기타의 꿈을 겨우
비싸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하네스 브릿지의 설치방식이 뭔가 까다롭다
힙샷은 그냥 나사 박으면 끝인데
아아 현 시간부로 쉘러의 하네스 브릿지는
내 신부 "후보"에서 탈락이다.
브릿지는 힙샷의 픽스드 브릿지로 구체화 되었다
이제 힙샷의 브릿지를 구매하면 되지만
여기서 나만의 꿀팁을 하나 전수 하도록 하겠다
모두가 잘 아는 기타전문 커뮤니티 mule이다
악기의 중고거래가 매우 활발한곳이기도 하며
악기부품의 거래또한 생각외로 많다
넥 바디 부품류 선택후
힙샷을 검색해보자
힙샷이 인기가 좀 있는지라
생각보다 부품이 많다
내가 찾는 힙샷의 픽스드 브릿지도 있다
미사용이며 수요많은 크롬색상에
저 게시글 설명엔 줄간격 이라 하는데
줄간격이 0.125인치면 재즈용 1번줄 굵기정도인데
브릿지 바닥 높이를 잘못 쓴듯하다
공홈에도 선택지는 색상과 floor height 밖에 없음
다행히 0.125인치 높이가 스탠다드 사양임
가격은 택포 10만원이라고 한다
공홈에서 사면 배송비 포함 20만원정도
생각해야되는데
니켈색상을 원한다면 반값이다
완전 럭키비키가 아닌가?
이것보다 더 저렴한 방법도 있다
이게 뭐노?
힙샷 같은 유명 브랜드는 카피제품이 많다
사실 저 브릿지 자체가 구조도 간단하고
별거 없어서 비쌀이유가 없다
써봤는데
정품이랑 별 차이도 없다
브릿지를 존나싸게 구했다
드림기타에 짭하드웨어는 에반데
싶을 수도 있다
그럼 우리 일붕이는 정품쓰도록 하자
브릿지는 정해졌고
헤드머신을 구할 차례이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존재한다
헤드를 어떤 방식으로 만들지에 따라
헤드머신 선택이 까다로울 수 있다
간단히 설명하면
스트레이트 타입(플렛헤드라고도 함)은
헤드의 꺾임이 없기에 헤드머신이 끝쪽에 있는
줄이 너트에서 탈출하는 일이 잦음
그래서 이러한 스트링 트리라는 부품을 별도로
설치해서 줄을 눌러주던가
staggered(계단식) 헤드머신 이라고
넥에서 멀어질수록 낮아지는 헤드머신을 통해
줄이 탈출하는걸 막아야함
대충 이해 했을거라 믿고
헤드머신을 골라보자
내 기타는 3x3에
스트레이트(플렛헤드) 헤드로 만들거임
틸트주면 만들기도 어렵고 바닥에 내려두면
헤드끝에 걸려서 깁슨꼴 날 수도 있어서
안좋아함 스트링트리도 불호임
락킹은 좋아함
글 집중해서 읽었으면
대충 견적 잡힐거임
3x3 금장 스태거드 락킹 헤드머신을 찾도록하자
브릿지 찾을때 전수한
초식을 활용해보자
3x3 + 스태거드 조합이 매우 유니크 한거같다
선택지가 힙샷밖에 없는거 같다
개당 22달러 정도며
6개 구매시 132달러에
배송비 계산 하면 대충 20만원넘게 깨질거 같다
혹시모르니
2번초식을 써보자
매물도 없고
다 6인라인 타입이다
3번 초식을 써보자
3번초식 마저 파훼당해 버렸다
이대로라면 20만원 생돈 날리게 생겼다
마지막 초식을 전수할때가 온거같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도록 하겠다
고또 쉘러 힙샷 같은 1티어 하드웨어 브랜드
전부 한국산이다
한국공장에서 생산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공식적인 경로로 한국에서 바로 구매 못한다
하지만 방법이 다 있다
다들 안들키고 잘 따라왔을거라 믿는다
내가 소개할 곳은 이곳이다
아는 사람들은 잘 아는 곳이다
알리에서 부품 사다 택갈이 해서 파는
하꼬 스토어 아님?
할 수도 있지만
마지막초식에서 가장 중요한 구절을 떠올려라
그렇다 이곳은 국내 공장에서
하드웨어를 받아서 파는 스토어다
마지막 초식이란 브로커를 통한
밀수라고 보면된다
일단 스토어를 살펴보자
어디선가 많이 본듯 한 디자인의
이쁜이들이 기다리고있다
하지만 내가 찾는 3x3 스태거드는
여기에도 없다
그래도 문제없다
원래 밀수라는건 1:1 오더가 기본 사양이다
표시한 버튼 눌러사
브로커를 호출하면된다
아직 밀수 전이라는 듯하다
상품 카탈로그가 부실해서 질문을 해봤는데
언어의 장벽이 만만치 않다...
서로의 시선이 다른것일까
오랜 접선 끝에 의사소통에 성공을 하였다
물건또한 성공적으로 주문하였다
가격은 힙샷의 4분의1수준
개꿀이다
+++++++++++++++++++
재미있으라고 브로커니 밀수니 했는데
사실과는 전혀 무관하며
기타모아 사장님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며
모욕이나 명예훼손할 의도가 없으며
기타모아에서 파는 제품
전부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음을 알림니다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
이번편은 여기서 마치도록함
다음편 주제 추천받음
질문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