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 생각해보면 제가 글을 너무 못 쓴거 같습니다.

"충격)"부터 시작해서 완전 유튜버 썸네일 느낌으로 써놓고, "별차이 없다?"라고 물어보는 척 하면서 바로 뒤에 "SE가 더 좋게들림" "걍 사지말까" 이런 식으로 쓰는건 많은분들께 상처줄수있는 발언이었던거 같습니다. 특히 "심지어"라는 표현이 진짜 문제였던 것 같아요. USA 쓰시는 분들 귀가 이상하다는 식으로 들렸을 것 같고, "걍 사지말까"는 아예 USA 사신 분들을 호구 취급하는 느낌이었을 거예요.

사실 SE랑 USA 비교해서 진짜 궁금했던 건데, 글을 너무 자극적으로 써서 싸움걸기처럼 보였던거 같아요.

어제 그일이후로 그냥 계속 뭔가 우울하고 스스로 사회성없고 성장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에서 빠져나오기 힘드네요

이런 단순한 사회적화법조차 옳고그름을 판단못하니까요

특히 주딱분하고 prs 오너분들께 정말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