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기추]
[기추 & 리뷰]
뮤직노매드 스트링퓨얼 기추함
스트링 클리너 + 윤활제의 기능을 동시에 하는 제품이고
국내 정식수입품은 예전에 품절이라
11마존에서 샀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던롭, 디안드레아의 스트링 클리너는
윤활 기능보다는 스트링에 묻은 때, 유분, 녹을 제거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용액 자체가 휘발성도 강하고, 기름기도 적어서
용액 도포 > 극세사 천으로 기타줄을 닦고 난 후에도
기타줄을 녹스는걸 방지하는 역할은 거의 못해줌
그래도 딱 기타줄만 깔끔하게 청소하는 데에는 얘네만한 제품이 없긴함
패키지 구성품은
어플리케이터, 리필용 클리닝 용액, 15X15cm 극세사 천
3가지가 들어있음
어플리케이터의 뚜껑을 열면
이미 클리닝 용액이 적셔져 있음
만져보니 살짝 모자란거 같아서
리필해줬음 ㅇㅇ
사용법은 기타줄을 스치듯이 지나가면서,
기타줄이 프렛에는 닿지 않도록 누르는 힘을 조절해서 발라준다
프렛에 닿을정도면 진짜 왕창나와서 낭패봄
그리고 극세사천으로 줄을 한줄한줄 감싸서 닦아주면 됨
천을 줄에 밀착하는 강도, 닦아내는 횟수에 따라
미끄러운 정도를 조절 가능하니 직접 해보면서 입맛대로 맞추면 됨
사용 후에도 유분기가 남아있어서 기타줄이 녹스는 걸 어느정도 막아주는 역할도 함
나는 면봉에 조금 묻혀서 프렛에다가도 한번씩 칠해주는데,
프렛 녹 방지에도 훌륭한 효과를 보임
게다가 남아있는 유분기는 슬라이드, 밴딩(비브라토)를 원활하게 해주므로 아주 좋다고 할 수 있다
극세사천은 어플리케이터 윗뚜껑을 열고 보관가능
이런 디테일까지 챙겨서 맘에듬
GHS 패스트프렛하고 비교하면
패스트프렛은 약품스러운 냄새가 나나, 독하지는 않음
동봉된 천의 재질이 좀 구림
패스트프렛은 좀더 기름기가 강한 느낌
그리고 메이플 지판의 기타에는 사용 불가.
가격은 1만원으로 2.2만원인 스트링 퓨얼에 비해 우위
반면 스트링 퓨얼은
사탕, 디저트스러운 향이 나고, (패스트프렛보다는 좋다고 느낌)
메이플 지판의 경우에도 큰 문제가 없다는 점 또한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코팅, 비코팅 상관X)
패스트프렛에 비교하면
초기비용(2.2만) 은 좀더 들어가지만 리필용 팩이 따로 있어서
이후에는 리필용 팩만 사면 됨
두 제품 다 써보니까
코팅현, 비코팅현 가리지 않고 써도 무방함
둘다 좋은 제품인데
메이플 지판의 기타에 안심하고 쓰려면
스트링 퓨얼이 강제되는듯
무엇보다 스트링 윤활은 물론
프렛에다가도 살짝 발라주면 코팅제 역할을 해서
프렛 녹스는 속도도 엄청 늦춰줘서 맘에 들었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