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기추]
MY NEW Double Cut
DEAN ICON
드디어 더블컷 레스폴 계열의 기타를 사게 되었음
항상 더블컷 레스폴 노래를 불렀지만 '레스폴스러움'을 추구하는 내게는 PRS는 다른 결의 물건이었고 맥카티 또한 뭔가 아쉬운 느낌에 쉽사리 사지 못했음
딘 아이콘이라는 기타는 사실 LOVEBITES의 미야코를 통해 알고 있었고 한참 뮬을 통해 월드악기산 기타가 유출될 때도 봐왔지만 세세한 사양까지 보진 않았음
근데 어쩌다가 보게 된 후기에서 '아이바네즈스러운 얇은 넥'이라는 단어와 'PAF기반의 픽업', '점보프렛'의 사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기타야말로 여태까지 내가 찾던 기타라는 것을 깨달고 매물이 떠서 사게 됐음
뮬 업자들을 통해서 30만원대에 유출되고 버즈비 등에서도 남은 재고를 60만원 정도에 땡처리됐던 전적이 있지만 원가는 110만원 정도에 리버브, 메루카리 등에서도 100만원 이상에 거래되는 기타인 만큼 무려 USA DEAN DMT NOSTALGIA 픽업이 탑재되있음
PAF 기반으로 딘에서 재해석한 클래식 험버커라고 함 PAF스러운 질감은 있는데 모던함을 더한 느낌인듯
지판이 검붉은게 상당히 질 좋은 로즈우드 같지만 포페로임 이런 포페로는 얼마든지 환영이지
넥도 정말 아이바네즈스럽게 얇아서 나한테는 엄청 호인데 반대로 불호인 사람도 많을듯
신뢰의 월드악기산이라 마감은 상당히 괜찮고 PRS SE,S2의 아쉬운 평평한 느낌이 아니라 제대로 커브드탑이 올라온 느낌이라 디자인 만족도도 상당함
셋업 제대로 하고 줄 갈고 써보고 맘에 들면 내 메인 모던기타 역할을 할듯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