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참여]

[최애] Randy Rhoads

프로그
2025-07-28 23:41:41
조회 63
추천 10
원본 URL https://gall.dcinside.com/m/electricguitar/3731592








랜디 로즈(1956 - 1982)


Quiet Riot과 블랙사바스에서 쫓겨난 뒤로 오지오스본이 새로 만든


Ozzy Osbourne 밴드의 기타리스트





어릴적 음악학교(학원?)의 선생님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클래식 기타를 배운 클쌤임


그래서인지 멜로디 전개도 펜타토닉 기반이지만 클래시컬한 면모도 있고


기타 솔로? 손풀기? 타임에 윌리엄 텔 서곡 같은 클래식 곡을 연주하기도 함


어떤 뮬저씨는 랜디로즈가 좀 더 오래 살았으면 잉베이 혹은 네오클래시컬 장르의 위세가 지금과는 달랐을 것이라고도 함





리프도 재밌고 태핑 입문곡으로도 자주 소개되는 Crazy Train


펜타, 마이너 전개가 그냥 개쩌는 Mr.Crowley



2곡이 유명한데 그 외에도 


음울한 멜로디 전개랑 피아노 간주, 반전되는 후주가 인상적인 Revelation,


전형적인 헤비메탈 같으면서도 리프가 재밌는 Over the mountain, S.A.T.O., I don't know, Children of the grave


오지 오스본의 의외의 발라드 Goodbye to romance


크로울리 솔로 자기복제 파쿠리인가? 싶은 Believer


등등, 후대에 참 많은 유산을 남기고 이른 나이에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남




슬래쉬, 잭와일드, 다임백데럴 등이 랜디로즈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 받았던 기타리스트고


여러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 헌정 등 여러 형태로 추모하는 기타리스트임




일종의 사회 축소판인 일마갤이나


여느 유명 기타리스트들처럼


기타를 잘치면 내면에 뭔가 하자가 있다는 편견과는 다르게 괴담도 없고


온통 미담뿐인 병약미소년스타일의 호인인데 알고보면 잘나가는 헤비메탈 밴드의 기타리스트 <- 라는 개쩌는 캐릭터





그리고 어떤 평론?가의 앨범 리뷰 글때문인지


한국에서는 랜디 로즈가 어렸을 적 소아마비를 앓고 다리를 절었다는 근거 없는 헛소문이 돌았고


나도 그걸 꽤 오랜 시간 믿어왔는데


일본 일부, 한국에서만 있었던 괴소문임 ㅅㅂ


역시 인터넷 글은 믿으면 안됨





얼마전 오지 오스본 옹도 타계했고


(비록 언플이었을지언정) 그가 사랑했던 기타리스트, 랜디 로즈의 음악을 많이 들어보세요


오지 오스본에서는 앨범 2장만 내고 죽었기 때문에


블리자드 오브 오즈, 다이어리 오브 매드맨 이 두장을 먼저 듣고


그다음 Randy Rhoads Tribute 앨범으로 그가 남긴 라이브 버전의 연주들을 듣는 것을 추천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추악한 백돼지는 저의 최애가 아닙니다


좀 전1여2친같은 애증의 존재임


나의 최애는 무조건 랜디 로즈임

















사실 랜디 로즈의 위대함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서 참여하는거라


재탕 불가능하면 저는 빼주셔도 됨


읽어주셔서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