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일반]
수업료 낸 후기+첫 덴트
낙타사랑
2025-07-31 22:29:37
조회 89
추천 10
원본 URL https://gall.dcinside.com/m/electricguitar/3739039
오늘 일본에서 깁스튜 델꼬 귀국함
뱅기 자리 하나 더 사서 귀국했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김
당연히 자리 하나 더사면 되겠지 하고 내이름으로 무지성 두자리 예약하고 갔는데 항공보안법상 같은명의로 두자리 구매 후 사람1+악기1은 수속자체가 안된다함
공항 지점에서 해줄수있는건 없고, 모바일 앱으로 악기좌석을 별도 구매하던지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해결하라함
모바일 예매는 마감된 상태라 고객센터 전화했고 상담원께서 잘 해결해주심
기존 두자리는 취소 수수료 없이 환불처리 됐고(전화상으론 수수료 부과될거라 했는데 후에 수수료없다고 문자 옴)
내자리+악기자리로 새로 구매해주심
가격 따져보니 기존 두자리 산것보다 17만원 더 지불하게 됐음(아마 출발 임박해서 편도로 두자리 구매해서그런듯)
모든절차 끝내니 탑승시작 30분전이라 직원분이 패스트트랙 통해서 보안검색 받을 수 있게 도와주셨고 덕분에 면세점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
탑승 때도 기타때문에 중간에 탑승하게되면 불편하실거고 다른분들 탑승에도 지장갈 수 있어서 제일 먼저 탑승시켜주신다고 하셨고 덕분에 1등석 간접체험도 해봄
탑승하니 승무원분이 사진처럼 안움직이게 고정시켜주심
인터넷으로 비행기 악기좌석 구입 관련해서 찾아보긴했었는데 이렇게 악기자리까지 사서 오는사람이 업으로 하는사람말곤 거의 없을테니 정보가 없었고..결국 수업료지불하고 지식이 늘었다
나중에 비행기 좌석 추가로 구매해서 악기들고올 일붕이들 있으면 무지성 두자리 구매하지말고 ‘악기용좌석‘를 추가구매해서 들고오길 바람
요건 구매직후 이시바시에서 찍은 사진이고
집 방음실에서 쳐볼라고 문닫는데 문에 찍어버림 ㅅㅂ
자취방에 자고 있는 울라리는 사고 한달동안 신주단지 모시듯이 모셨는데 우리 깁수니는 마음 먹기도 전에 덴트생겨서 맘편히 칠거같음
++일본은 dp된거 구매하는거다보니 신품이래도 피킹스크래치,생활기스는 디폴트같음
매장 조명 아래 있을땐 잘 몰랐는데 집에 들고와서 보니 확 보이네
그래도 한국보단 싸니깐 먹죽마인드면 쌀먹할만하다
기타 면세가로 19만엔, 관세는 자진신고했고 기타줄,피크,기념품 등 다합쳐서 20만엔 조금 넘었는데 8만원 정도 냄
이케베 시부야점 깁스튜 레드와인이 상태도 더좋고 소리도 더 묵직하고 맘에 들었는데 넥에 크랙(…)이 있더라 점원분 불러서 이거 크랙이냐니까 ”ㅇㅇ 크랙 마즘“ 하심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