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기추]
My new Gibson (イシバシ 渋谷)
큰거 오냐?
캬~
나도 이런거 해보고 싶었다~~~~ 키타!!!!!
안녕 나는 가끔 눈갤질하는 리페어샵 사장이야 인서울은 아님
다름이 아니고 일본에서 악기를 2번 가져와봤는데 경험을 공유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서 글을 써봄
우선 마음에 드는 악기를 www.digimart.net 여기서 찾았고
가격적인 면에서나 악기사의 규모 평판을 고려해서 시부야에 있는 이시바시 악기점이 괜찮아보여 거기로 정했어
하지만 도착해서 들어가보니 타국이라 그런지 역시 먼가 많이 떨리는 그런 느낌....쭈굴이 모드발동
(사진의 이미지는 이케부쿠로 이시바시 악기 ----- 기타 사러 간 곳에서는 정신이 반쯤 나가있어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함-----대충 악기점 방문했다는 구색맞춤 사진)
내가 찜한 녀석이 어딨나 쭉 찾다보니 캬~ 개쩌는 기타가 멀리서 보여서 역시 하고 가까이 가보니
엥? 100만엔이 넘네....es-355
내가 보고온거랑 다른 모델이네 하 ㅅㅂ
355는 바디 및 헤드에 바인딩 + 퍼플링이 들어가다보니 확실히 포스가 남다르다는 쩝...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그녀석을 찾으러 가야지 하고 돌아보니
요기잉네
흠....하찮군요 335쿤...
아까 봤던 355보다 너무 많이 너프된 느낌 ㅜㅠ
그냥 사지 말아야지 하고 돌아서다 다시 가서 한번 보고
에이 그냥 사지 말아야지 하고 돌아서다 다시 가서 한번 보고
에이 그냥 매장이 한번 둘러봐야지 하고 다시 가서 한번 보고
별로인거 같은데 34만엔을 태우기엔 아닌것 같은데....
한 다섯 여섯번을 그러다가 그냥 가면 또 후회할것 같아 그냥 점원에게 테스트 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오케이 해서 우선 쳐보고 생각하자 했음
근데 기타를 넘겨받고 앉아보니
흠.... 그동안 리페어샵에 다녀갔던 일붕이들의 마음을 알것같음
다른사람이 내가 테스트하는 기타소리를 듣는다는 그 공포감............이 있었군요 일붕쿤~
그동안 고멘나사이 했음다
근데 생각보다 색깔도 예쁘고 소리도 마음에 들고 가격도 괜찮고
(시간이 지나서 아까 본 355가 기억에서 많이 잊혀짐)
먼지가 많이 쌓여있지만 털어내면되고
마감은 원래 깁슨이 그렇고 바인딩 부근에 도장깨지고 머 그렇지만 별로 신경안쓰는 사람인지라
(이렇게 작업 마감하면 뮬에 업체 후기 올라옵니다 일마갤에도 올라옵니다 조심하세요)
고레오카이마스 오카이케 오네가이시마스 (대충 이거 구매할테니 계산해 달라는 뜻임)
파파고 없던 시절에 여행가봤던 사람은 진짜 얼마나 이게 좋은건지 모른다능
신용카드로 쏵 긁어주는데
한도초과 거래불가 뜨나영?
아니요 결제완료되었습돠....~~!!! 텅장~~
업계 종사자로서
일본 유명 체인점의 대형 악기사의 셋업과 포장을 지켜본 결과
셋업은 적당히 연주하는데 불편하지 않는 정도 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것 같고
각 파츠 별로 조정가능한 모든 사항을 전부 체크하고 미세하게 조정하지는 않는것 같은데
대기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고 매장 인력도 부족해보이고
새악기다 보니 작업하다 발생할수 있는 기스나 덴트 같은 사고에 대한 리스크를 사전에 없애는 이유도 있을것 같음
일반적인 연주나 취미활동 수준에는 문제없는 상태로 출고되는듯
추가로 전문샵의 세팅을 할것인지는 본인 선택에 따라 해도 좋고 안해도 문제없다고 생각함
포장은 종이를 구겨서 완충제로 사용하는데 위탁수화물로는 크게 문제 될것같지는 않지만
택배의 경우는 사고가 발생할수도 있겠는걸요........
흐...............과거의 트라우마가 ㅠㅠ
(미쿡에서 온 넥뿌 1회 반갈죽 1회)
지난번에는 펜더 멕시코 플레이어 흰색 프레시전 베이스 (야마다 료 베이스) 를 사서 넥을 따고 가지고 왔는데
트러스로드가 안돌아감...........ㅅㅂ
시계방향도 시계반대방향도 안움직임..........(다시가서 교환을 받긴했음)
여기도 유명한 일본 체인 악기점인데 그냥 트러스로드 검수도 안하고 그냥 주는것 같음
원산지인 멕시코 문제인건가....
일본 악기사에 더이상 장인정신 같은건 없습니다 맹목적 신뢰금지!!!!!!
포장까지 마치고 이제 들고 갈려는데
아레?
생각보다 존나 무겁네...... ㅈ됨을 인지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때 서울에서 지하철로 기타+하드케이스는 돌아다닐만 했는데
+ 박스는 균형감의 압박과 부피 때문에
체감상 무게가 2배정도는 되는듯................
사람도 많은데 날씨는 덥고 무겁고 진짜 다시는 못할짓이라는 생각이.....
늙어서 그런가....
(작년 10월에 찍었던 시부야 멍멍이 사진-----이번에는 기타들고 오느라 사진이 없음)
JR역까지 들고 가고 계단 오르락 내리락
사람이 많아서 한번 보내고 1열이 그나마 적어보여서 이동하고
역에서 나와 호텔로 끌고 가고....ㅁ냉8ㅑㅛㄹ호ㄴ애메 ㅕㅜㅀ며ㅑ
핸드카트를 가지고 가서 캐리어 같이 끌고 오면 좀 나을듯...
근데 진짜 좀 창피한것도 있으니 차라리
우에노에 숙소를 잡고 오차노미즈에서 구매후 택시 ㄱㄱ
숙소를 악기점 근처로 잡는걸 추천!!!!
나리타 갈때는 이케부쿠로 호텔에서 닛포리까지 우버 쿠폰 받아서 3만원정도 나왔으니 괜츈ㅎㅎ
일반 이코노미석 + 위탁수화물 추 가 신청 비용하고
제주항공 비지니스 라이트(30Kg 무료 수화물,우선수하물,우선체크인,기내식)
둘간에 금액 차이가 거의 없어서 편하게 비지니스라이트 타고옴
(편하게 집으로 가용~~~~)
인천공항에서 캐리어 받으려고 기다리는데 항공사 직원이 기타 박스 들고 나오길래 내꺼라고 했더니
대형화물 X-Ray 수화물 검사받은후 인계가능하다고 해서 따라가서 검사후 받아옴
분홍색 라인 세관신고 있음으로 갔더니 아무도 없고 옆에 사무실로 방문하라고 표지판 붙어있음
거기로 갔더니 직원들이 사무실에 짱박혀 숨어서있는듯한....
저희는 지금 더워서 쉬고 있어요 세금을 부과할 의지가 없어용~~~이런느낌
빡세게 잡을때도 있다고 하던데 내가 귀국할때는 항상 아무 관심없는듯해 보이긴 했음
하지만 그래도 줄건줘 아니 낼건내
구매 영수증과 여권제시하고 뚝딱뚝딱
예매한 버스가 30분 남았는데 이후 버스가 전부 매진이라 3시간 이상 기달려야 해서
나 : (ㅈㄴ 후달리네) 오래걸립니꽈?
직원 : 방금 고지서 청구 됐습니다 카톡 왔나요?
나 : 넹 감사함돠 (버스놓칠까 후달렸자나염 ㅜㅜ)
으쌰으쌰 하고 집까지 무사히 도착~~~~ 길고긴 하루였따
정리하고 씻고 자고 다음날 일어나 보니
팔이 저리고 아프네
견갑골이 망가진듯 ㅅㅂ
그래도 기추 했으니
캬~
추카추카
근데 사실은 일붕이들한테 물어볼게 있어서 그러는데
내가 몸이 좀 아프고 피로누적으로 과로사 할 지경이라 문닫고 좀 쉬고있어
지금은 괜찮아졌고 다시 오픈전에 의미있는 일을 한번 해보는게 어떨까 하는데
그동안 일이 너무 많아서 일하다가 뒤질것 같은 상황이라
샵 홍보목적은 아니니까 오해하지는 말고
내가 누군지 알겠다는 사람은 쉿~ 모른척해줘
잠깐 방송이나 유튜브 컨텐츠를 해볼려고 하는데 (1달정도? 귀찮아서 안할수도 있음)
트러스로드의 작동법, 줄높이를 조정하는 방법, 세팅의 정석이란......
이런 뻔한거 말고
1963년산 빈티지 펜더에 EMG 박으면 메탈기타 쌉가능?
아 이건 불가능할거 같고
일붕이들이 원하는 도파민 터지는거 해야겠지?
어떤게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