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일반]
기센코 쿼코 배송중 소말리아해적한테 스틸당함 + 쿼코 직구/중고거래 팁
(글 순서)
쿼코 직구/중고거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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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센코 쿼코 소말리아 해적한테 스틸당한 썰 및 현재까지 진행상황
이순서임 ㅇㅇ
밑에 점선 해놨으니깐 보고싶은거 먼저 보셈
일단, 글 시작하기전에 쿼코 AS는 본사 지침상 기술 유출 때문에 필란드 본사에서 밖에 수리가 안됌. 그래서 모든 AS 맡겨야하는 쿼코는 전세계 어디가 됬던, 반드시 핀란드 뉴럴DSP 본사로 제품을 보내서 수리 받아야한다는걸 말하고서 글 시작할게. 또한, 제품 구매한날로부터 쿼코 무상 AS보증 기간은 3년이고,
3년이 넘어가면 AS는 가능하지만, 전부 유상으로 진행되. 찾아보니 가벼운 고장도 AS 유상수리비용 기본 50만원 시작이더라 ㅇㅇ
쿼드코텍스 국내 정발품 구매자들은 고장나서 AS맡겨야 하면, 구매했던 국내 판매샵에 문의하면돼.
버즈비도 있고 뮤클도 있고 많지만, 대표적으로 뮤클을 이야기 해보자면, 뮤클에 문의하면 AS기간동안 우리가 쿼코 사용할수 있게 뮤클측에서 쿼코 대여해주고,
뮤클측도 결국 자기네쪽에서 자체적으로 국내 AS가 불가능하기에, 걔네도 핀란드 본사로 보내야하는건데, 그냥 뮤클은 우리한테 고장난 쿼코 받아서 본사로 우리 대신 택배로 보내고 수리후 받아주는것만 대행해준다고 알면됌 ㅇㅇ
그럼 님들 뮬에서 중고로 사는 쿼코들은 어떻게 AS받냐?
기본적으로 뉴럴측에서 AS 문의 대응할때 무상 AS를 위해 요구하는 문서들이 있음. 그중 하나가 바로 인보이스야.
(한국으로 치면 구매영수증, 해외에서는 인보이스라 함)
이 인보이스라는게 있어야지 뉴럴측에서 구매한지 3년이 아직 안된 보증이 가능한 쿼코인지 판단하고 접수를 해줘.
시리얼넘버와 인보이스를 PDF파일로 보내달라고해.
그래서 뮬에 보면 쿼코가 크게 2가지야. 국내정발품과 해외직구품 ㅇㅇ
근데 살때 AS 측면에서 크게 뭘 보고서 사야하냐면,
1. 구매한지 3년이 아직 안된 제품인가?
2.국내정발품이라면 구매영수증, 해외직구품이라면 인보이스를 가지고있는지
이렇게를 꼭 판매자한테 물어보고서 사야해. 매물중에서 꽤나 많은 매물들이 3년지난 제품들이고, 3년이 안지났어도 인보이스나 영수증이 없는 제품들이 정말로 많아.
이런거는 대체로 다른 쿼코보다 시세가 저렴하긴한데, 님들 쿼코 자주 뻑나는거알지? ㅇㅇ 이런거 샀다가 괜히 쓰다가 뻑나면 무상 AS 못받아서 님 생돈 기본 50~70 날라가니깐 나중가서 피눈물 흘리지말자....
국내정발품을 사면 구매영수증과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면되고, 나중에 AS 받을때 국내 판매업체한테 연락한번 해보고, 만약 2차 중고 구매자라서 우리쪽에서 대행 불가능 하다. 라고 하면 뉴럴측에 메일 써보면 국내에서 발행한 구매영수증이여도, 사례들 찾아보니 결국 나중엔 대체적으로 받아주긴하더라. 근데 아무래도 바로 받아주진 않고, 내가 좀 고개숙여서 굽신굽신 설득도 하고 하면서 좀 많이 서로 메일이 오가야 받아들여주는것 같긴해.
해외직구품을 사면 인보이스 가지고있냐, 물어보고 PDF 파일로 받아야해. 뉴럴에서 인보이스 PDF파일로 첨부해달라고 하거든 ㅇㅇ
만약에 님이 중고로 안사고 해외직구로 직접 살려고 해도, 판매자 한테 꼭 인보이스를 달라고 해서 PDF파일로 반드시 백업해두고 잃어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도록 하자.
어디 USB에 넣어서 쿼코 박스안에 넣어두던 클라우드에 올려두던, 컴터에 저장해두던 어쩌던 반드시 잃어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어야 무상 AS 되니깐 꼭!
암튼 그래서 직구품은 쿼코랑 메일해서 달라는거 첨부 잘하고서 쿼코측에서 발행해준 UPS송장번호 가지고서, 내가 직접 택배사에 가거나 회수요청 하거나 해서 암튼 내쪽에서 핀란드 본사로 택배 붙여야해. 배송비와 수리비 등등 전부 뉴럴측에서 부담해줄거야.
자, 여기까지가 중고 거래 할때 주의점과 뉴럴의 무상 AS정책, 방법등을 알려줬어.
그럼 이제 직접 직구를 할때를 말해볼게
해외직구는 토만, 스윗워터등 해외 판매사이트에서 내가 직접 구매하는 방법이 있고,
기센코, 미도할, USED USA 처럼 국내 대행 업체를 통해서 직구대행 맡기는 법이있어.
위에처럼 해외 사이트에서 사는건 내 명의로 사는거라, 내가 완전히 1차구매자가 되어서 인보이스를 내 명의로 발행 받아서 나중에 트러블 생길일 없이 AS 보낼때 좀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관세가 보통 40~47정도 붙기에 관세까지 다해서 사는돈이 거진 270~280정도는 돼 ㅇㅇ
가끔가다 유럽연맹땜에 관세 면제 받았다는 사람 본적있는데, 진짜진짜진짜 하늘이 따라준거니깐 그냥 관세 면제는 꿈도 꾸지말자.
무조건 나온다고 생각 ㄱㄱ
국내직구대행은 어쨌든 사장님이 사장님 명의로 해외 딜러한테 쿼코를 구매후, 들여오는거라 인보이스도 사장님 명의로 나오게 되. 그래서 어떤데는 딜러와의 계약상, 인보이스를 아예 제공해줄수 없다는곳도 있고, 어떤데는 제공 해준다는 곳도있긴하더라. 내가 쿼코 주문한 기센코는 인보이스를 제공해줄수 없다. 였어 미도할은 제공해준다더라 ㅇㅇ
어쨌든 그래도 사장님하고는 한글로 대화가 되니깐 그부분에서는 장점이긴해. 그래도 나중에 AS 생각해서는 썩 좋은 선택지라고 볼순 없겠어. 대신 가격이 좀 더 저렴해.
기센코는 지금 쿼코 가격이 관세까지 다해서 245만원인데, 기센코 사장님이 미국 사시거든? 그래서 미국에서 쿼코 파는 딜러가 딱 한곳이라서 거기가 독점하고 있단말야.
다른 직구대행업체에 비해서도 기센코가 압도적으로 싸. 물어보니 기센코랑 미국딜러가 고객들에게 인보이스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하고서 저렴한 가격에 기센코측에서 지속적으로 쿼코 여러대 사들여주는 조건으로 도매가격에 딜러가 넘겨주나봐.
그래서 내가 기센코에서 쿼코 살때 사장님한테 물어봤지. 이거 AS받을려면 인보이스 필요해서 그런데, 인보이스 제공해주실수 있냐.
그러니깐 온 기센코측 답변이야.
한마디로 딜러거 싼가격으로 주는걸 다른 업체들한테 들키면, 문제가 될수있는데,
인보이스를 발행해주면 거기에 제품 구매 가격도 적혀 나온단 말야. 다른 업체들보다 훨씬 저렴하게 파는게 뽀록날텐데,
다른 딜러들이 가만히 있겠어? ㅇㅇ
그래서 인보이스 제공해줄 수 없다. 이거야.
대신에 인보이스는 사장혼자서 다 가지고 있고, 우리가 AS가 필요하면 사장한테 말하면
사장님이 나 대신에 대신 뉴럴 측과 메일 주고받으면서 무상 AS에 필요한 인보이스나 각종 서류들을 나 대신에 대신 제출 해주면서
자기가 대신 AS에 필요한 서류들을 제출해줌으로써 무상 AS 똑같이 3년 받을수 있게 해주겠다. 이거야 ㅇㅇ
추후에 AS필요하면 기센코 사장님한테 연락달라네.
그래서 나는 인보이스를 내가 직접 받아서 들고없는건 찝찝하기도 하고, 나중에 중고로 팔때 내가 가진 인보이스나 영수증이 하나도 없으니깐 감가도 심할테고 팔기에도 곤란해 지잖아. 그래도 불구하고 가격이 다른 대행업체보다 30만원 이상 저렴하니깐, 그냥 에라이, 내가 3년이상 쓰면 어짜피 영수증 있어도 무상 AS 못받는데 3년 이상 쓰고서 팔면 억울하지라도 않겠다. 싶어서 구매했어ㅇㅇ
아무튼 기센코에서 쿼코 구매할 얘들은 이런점은 꼭 알고 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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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지금부터 내가 기센코에서 쿼코 산후,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소말리아 해적단한테 쿼코 도적질 당한 썰
말해볼려고함 ㅇㅇ
-7.30
카페 게시판에 쿼드코텍스 구매 견적 요청
-7.31
댓글로 견적 옴, 당일날 현금 245만원 바로 입금 완료 후 메일과 쪽지로 사장님께 입금 했으니 입금확인 회신달라고보내둠.
근데 결국 이날 입금확인 답장 없음... 일단 이따 저녁에 연락주시겠지,..하고 대기해보기로 결정
-7.31~8.1
결국 입금한날과 그 다음날까지도 입금확인 답장없음. 추가로 메일과, 게시판에 답글도 달아보았지만 2일째 묵묵 부답. 전화도 안받으심.
혼자서 먹튀한건 아니지 ㅈㄴ 별에 별 생각 다들고 머리속 불안으로 가득참.
-8.2
이날 결국 메일로 입금 확인 답변 옴.
메일 내용엔, 입금 확인되었으며 쿼드코텍스 받는대까지 시간이 약 2주정도 소요된다고 안내해줌. 또한, 현지에서 쿼코 발송이 되면 연락을 주겠다고 하심.
-8.2~8.9
따로 연락 안하고 그냥 기다림
-8.10
사장님께 메일과 카페 문의 게시판에다가 구매한지 곧 2주 다되어 가는데, 발송은 된거냐고 회신달라고 보냄.
-8.10~14
결국 아직까지 발송 됬는지 조차 모르고 답변자체가 안옴. 그냥 사장님이 계속 잠수중이심..
카페에 달리는 견적 문의 글들에도 8.4 이후로의 문의 글에는 전혀 대답을 안달고 있음.
약 10일동안 그냥 계속 잠수중이신거임 ㅇㅇ
사장님이 8.4일부터 연락이 계속 안되고 10일넘게 잠수중이니깐, 사람들도 ㅈㄴ 답답하고 불안했는지, 누가 카페에다가 글쓰심 ㅋㅋ
사장님 살아있냐고...
결론은 사장 출장간거였는데, 미리 출장가니 연락안된다고 공지도 안올려두고서 간거였음...
근데 출장갔다오는길에 공항에서 묶였었나봄....
암튼 미리 연락안된다고 공지라도 올려뒀어야 사람들이 그런가보다~ 하고 불안하지 않을텐데
그냥 무턱대고 출장,휴가 가버리니깐 기다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ㅈㄴ 불안함.
문의글은 쌓여만 하고 사장은 잠수고 ㅇㅇ
-8.15
쿠바 공항 사건이 끝나고, 사장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서 결국 잠수를 깨고 내가 8.11일에 위에 문의했었던 글에 답변옴
-8.16 ~ 8.19
그냥 기다림
-8.20
사장님이 물건 받아볼수 있다고 약속하신 다음주 후반이 다됌.
근데 아직까지도 국세청 해외직구수입품통관 내역 조회해봐도, 내 통관부호로 통관된게 단 하나도 없음.
그래서 뭐지? 원래 이번주에 받아보는거면, 못해도 지금쯤에는 통관이 됬어야 했는데, 조회가 안되길래
뭔일 났나 싶어서 연락드려봄.
사장님이 답변주셨는데, 사장이 뭔가 아리까리하게 애매하게 말해서
발송을 했다는건지 안했다는건지 알수가 없음... 미스테리
제대로 못알아들어서 일단 대댓글로 질문하고 대기중
-8.21~22
계속 답글 기다리는중, 사장 잠수임
-8.23 >>> 여기서 개 큰 문제 발생
답글 달림.
개 좆 됌.
미국서 발송은 했고, 월요일 비행기 타고서 한국에 월요일에 들어는 왔는데,
우리가 제품을 발송할때, 세관에다가 제출할용으로 우리는 이러이러한 물건들을 이 항공기에 실어서 보냈다.
그러니 너가 이거 보고서 우리가 보낸 물건 잘 왔는지 하나하나 체크해서 확인하고서 통관시켜라.
하는 과정이 있는데,
분명 물건 해당 비행기 타고서 바다 건너 한국 갈거라고 세관에 낼려고 서류에 다 적어두고서 비행기 보냈는데,
어? ㅅㅂ 뭐야 한국 세관측에서 비행기 적재함 까보니깐 보내어진 물건 리스트에는 쿼코가 있는데, 막상 적재함에는
쿼코가 안실려서 왔네? 물건 어디갔노????????????????
이렇게 된거임 ㅇㅇ >>>>이게 글에서 사장님이 말하는 하기결과 보고 상태
보통 이런 상황은 적재한 물건이 너무 많아서 다음 비행기편에 실어서 온다던가, 이런 이유로 이렇게 하기결과보고가 뜰순 있는데,
이렇게 되면 물건을 분실하지 않은이상 보통 아무리 늦어야 2일, 보통은 다음날 비행기 타고서 바로 온단 말이지?
근데 문제가 뭐야? 월요일날 ㅇㅈㄹ로 하기결과보고가 났으면 늦어도 화요일이나 수요일쯤엔 물건 찾아서 통관이 됬어야 했는데,
오늘 토요일이자나....ㅅㅂ?????????
하기결과보고 사건 발생일로부터 5일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물건 못찾아서 추적중이라는건, 두가지 경우지 뭐야...
1. 소말리아 해적단이 물건 배송중에 훔쳐갔다.
2. 비행기에 실었다고 생각했는데, 까먹고 인부들이 미국 창고 어디에 짱박혀 있는 쿼코를 안실어 버려서
그냥 아직까지도 미국 어딘가 구석에 쿼코가 짱박혀있다.
아무튼 찾아 보니깐, 이 상태로 보통 일주일 정도 지나면 그냥 분실신고 때려버리고서 택배사에서도 수색 추적 중지해서 영영 못찾는다고 하더라 ㅇㅇ
뭐 뻔하지, ㅅㅂ 딱봐도 곧 분실신고 처리 되게 생겼음.. 이미 5일 지났는데 못찾은거면 그냥 못찾는거임 ㅇㅇ
그래도 사장님이 만약에 최종적으로 분실 신고 나면, 새거 다시 미국 딜러한테 주문해서 보내준다고는 하는데...
내가 토만이나 이런데서 직접 직구했는데 지금 이상황 났으면 진짜 그냥 생돈 245만원 되돌려 받지도 못하고 공중 분해 된거임...
왜냐면 토만딜러측에서는 어쨋던 물건 보냈고, 물건 잘 보냈다는 서류 까지 들고있으니 자기네들 입장에선 똑같은 물건을 또 보내줄 이유는 없고,
항공사나 택배사, 세관도 뭐 찾을 방법이 없으니 보상도 못받고... 그냥 ㅈ된거임
그래도 다행히 기센코 사장님 자체는 되게 착하신분이셔서 새로 보내 주신다고 하니 이게 천만다행인거라 봐야할지... 불행중 다행 아닐까..?
ㅅㅂ.....
아무튼 지금부터도, 저거 분실로 최종 선고되는데도 주말 꼈으니 한 5~6일, 그리고 사장님이 딜러한테 주문해서 받는데에도 또 한 2주일,
그걸 또 한국으로 보내는 데애도 일주일, ㅇㅈㄹ 해서
또!!!!!! 시발 지금까지 3주 기다렸는데
또 또 또 또 또 시발 3주 다시 기다리게 생김....
그냥 처음으로 되돌아간거잖아 ㅅㅂ ㅅㅂ ㅅㅂ
하............ㅅㅂ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다.. 3주 기다린것도 ㅈㄴ 힘들었는데 또 언제 다시 기다리지???
그리고 이번배송에서는 또 중간에 무슨일 날지 장담도 못해서 다른 기센코 쿼코 주문 유저들 처럼 5주 걸릴수도 있는거고....
지금 ㅅㅂ 지금까지 3주 + 분실신고처리 1주 + 다시 주문 및 배송 5주 해서
총 ㅅㅂ ㅋㅋㅋㅋㅋㅋ 9주나 걸리는거냐 쿼코 받는데?????
이게 말이되냐,,,, 왜 나한테만 세상이 억까 하는데;;;;;;;
아무튼 심란해서 글 좀 싸질러 봤음....ㅇㅇ
쿼코 받고 나면, 앞으로 나는 기센코 이용 싸다고해도 안할듯....
기센코에서 쿼코 사실분들은 사장님 연락 텀 ㅈㄴ 길어서 님들만 스트레스 받고 불안한거랑
배송기간 ㅈㄴ 긴건 감안하고서 사셈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