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8시에 배송이 왔는데

픽업바꾸고 잭포트 바꾸고 줄갈고 닦고 셋업하니까 이시간이네 샵에선 한시간 컷하던데..

암튼 한 십년전쯤 은성악기 망하기직전에

1~2년정도 디안젤리코를 생산했었는데

그때 시제품으로 15대정도 만들어진 레스폴이라고 함

기존 디안젤리코보다 작게 나온 헤드스탁이 프로토타입에만 들어가고 나중에 실제 출시된 모델에는 적용이 안돼서 이 기타에서만 볼 수 잇음

왜 안썻는지 모르겠음 이쁜디

특이하게 아치백이 달려있는데

이것도 시제품에만 들어가고 완제품에는 안들어감

캐비티 아구 안맞는 꼬라지보면 왜 안넣었는지 알거같긴해

넥픽업은 재즈용 험버커로 바꿨음

이거 올릴때마다 메탈픽업같다는 댓글 달리는디

원래 이런기타에 맨날들어가는 말랑말랑젖탱이픽업이란거임

달고 확인해보니까 하프톤도 잘 나오고 괜찮네

무게도 달아보니까 한 3.4키로 나오고

더 쳐보고싶은데 지금 급하게 치과가야돼서 두고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