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리페어샵 가서 꽤 어려보이는 애(중학생)도 짭펜더(커샵데칼 붙여진 것) 들고 있길래 개 충격먹었다..

여기도 이런 애기들 있을거 같아서 작성함.

대충 리페어샵 사장님이랑 이야기 하는거 들어보면 줄높이부터 본넛까지 뭐하나 제대로 된게 없다는거 같던데..

세팅 후 스탠드에 올려놓은거 보니 파주에서 목재 받아다 개대충 만든거 뮬에서 산거 같던데 그러지마라 (이천하면 아는 사람 있을거임)

존메이어 옹이 인터뷰에서 일렉 첨 연습할때 좋은거 쓰라는 말 괜히 있는게 아니야 (실버스카이 se가 그런면에서 참 잘만든 기타긴함.)

그런 쓰레기 기타 사는게 오히려 기타에 정떨어지는 행동임 (나도 경험해봐서 앎.)

기타에 정붙이고 연습하고 싶으면 요즘 국산 좋고 싼기타 많아 그거 하나랑 멀티이펙터 사는게 장기적으로 이득임.

결국 니가 펜더를 들고 있던 코로나를 들고 있던 같이 밴드하는 입장에선 연주잘하거나 관객들은 소리답게 나오기만 하면 아무도 신경 안씀.

괜히 어렸을때부터 겉멋에 취해서 이상한 기타 사지말고 정품사라 걔네가 짭기타 보단 잘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