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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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더가 레릭을 시작한 이유가 이거래

ㅇㅇ
2025-08-29 14:20:52
조회 142
추천 10
원본 URL https://gall.dcinside.com/m/electricguitar/3802645


1980년대부터 오리지널 빈티지 기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수요는 많은데 물건은 적고 하다보니 가격이 엄청나게 뛰었음

그 과정에서 정교한 가짜 기타를 만드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Dan Erlewine이란 사람이 이때 위조 기타 제조자들이 마감재를 “렐릭킹”하는 수법을 밝힌 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함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서 아이러니하게.. 어차피 오리지널 펜더는 비싸서 사지도 못할거같고 속아서 가짜를 사느니 차라리 가짜여도 제대로 만든 가짜를 알고 사자 라는 마인드가 시장에 생겼다고 함 ㅋㅋ

이게 계속되자 뭔가를 느낀 펜더에서 커스텀샵에서 레릭을 상품화함 최초의 레릭 커샵 기타는 메리 케이스타일 블론드 색상 50년대 스트랫이었다고 하고

첨에는 정교한 위조품보다 오히려 못하다는 평가였지만 점차 경험과 레퍼런스가 쌓이면서 잘 만들게 되었다고 하더라

사실 펜더 기타는 고급 인레이를 달거나 정교한 장식을 달거나 하는게 어울리지 않아서 뭔가 명분을 달고 비싸게 팔기가 힘들었는데 이런 레릭 공정은 펜더의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면서 장인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서 소비자들도 좋아했고 펜더도 돌파구로 삼을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하는거같음 

소비자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면 오리지널 기타들은 나사 하나가 나가거나 브릿지 새들이 망가지거나 뭐 할때 부품을 교체하거나 수리할때마다 가격이 떨어질거란 부담감이 있었는데 레릭 기타들은 이런데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보니 실제로 연주에 쓰면서 미학도 가져갈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하고…



여하간 이런 역사가 있다고 하네 시장 관점에서 흥미롭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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