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일붕이 여러분
콜라보 개최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그 톰미쉬란 새끼가
갤에서는 워낙에 지명도가 없기도 하고
곡이 십덕 장르가 아니기도 하며
무엇보다 곡이 어렵다고 지레 겁먹는 사람들이 많아
강남 콜라보 때 보다도 초반 참여율이
확실히 저조합니다.
여러분의 편견을 조금씩 깨고자 홍보 겸 글을 씁니다.
우선 제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이번 Disco Yes 콜라보는
이제껏 해온 씹덕 콜라보 대비
솔로 제작 난이도가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ㄹㅇ로 쉽습니다
이제와서 말하지만
곱절로 더 어려운 봇치랑 잇떼는
다들 잘 참여했자나
곡이 맘에 안들어서라면 어쩔 수 없지만
곡이 어렵다고 접는건 조금 아쉽다 이거죠.
당장 원곡자인 톰미쉬 조차도
코드는 재지하게 잘 짠다 뿐이지
솔로를 할땐 주로 느긋한 펜타토닉을 구사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보시다시피 빌드업이고 뭐고 없이 그냥
Em 펜타 블록만 나열해도 그럴듯한 흐름이 나옵니다.
상술했던 난이도가 쉽다는 얘기는
이미 트랙의 악기도 빵빵하고
코드도 고급스럽게 잘 깎여있는 곡이라
무지성 펜타토닉만 때려도 높은 완성도의 결과물을
뽑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장르에 한계를 두실 필요가 없습니다.
곡명에 디스코가 들어갔다 뿐이지 실상은
부루쓰맨들의 플레이가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며
그리고 사실 다 떠나서 콜라보란게
재밌게 놀다가면 그만 아닐까요
콜라보를 진행하고 참여할때마다 매번 느끼지만
예능 플레이어들이 오히려 더
기억에 더 오래 남기 마련이기도 합니다.
정 솔로 못짜겠다 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그냥
어케 해야 이새끼들을 웃기지
어케 해야 개판을 칠수가 있을까
요렇게 접근하시는것도 매우 좋아요.
뭐가 됐든 참여에 전혀 부담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명감은 개최자 혼자만 갖고 있어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새끼 이래놓고 콜라보 갑자기 접고 째면 어쩌지”
“개최자가 갤안분 새끼라 불안한데”
우려를 가지신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