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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추천] 컴프페달 종결할수있는 컴프 추천드림

ㅇㅇㅇㅇㅇㅇ
2025-10-13 18:25:38
조회 254
추천 10
원본 URL https://gall.dcinside.com/m/electricguitar/3898566



글에 앞서 먼저 항상 이곳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가고있어서


그에 대한 감사를 전함..


그리고 사용하는 페달중 기가 막힌 페달 하나, 정보 공유 차원에서 


추천글을 올림




본인은 해당 페달 회사의 직원도 아니고, 업체의 홍보나 바이럴도 아니니


안심하셔도 좋음.








 보통 일렉기타 초보 시절에는



그 필요성과 효능에대해 절대 알수없는것이 있음.



그게 바로 컴프레서임.




왜냐면 처음에는 당연히 소리가 바뀌는게 신기하니까



드라이브 위주로 입문하고. 그리고 공간계 관심갖고 그러는게 당연한 수순이니.



근데 컴프는 밟아도 뭐 바뀌는지도 모르겟고 뭐가 달라지는지도 모르니 



초보 시절에는 그 중요성이나 역할을 인지를 못하는 사람이 많음.





그런데 초보자 시기를 벗어나고 



컴프? 필요한가? 소리 안달라지는데 뭐가 어떻게 된다는거지?  -> 이거 관심가지는 순간 



세계관이 바뀜



컴프에 귀가 열리면 드라이브 바꿈질 못지않게 



컴프 바꿈질을 하게됨.



아직 그게 이해안된다, 컴프 중요한 거 맞나? 하시면 -> 그럼 그냥 하시던 기타연습 계속 하면됨



아직 컴프 만질 수준까지 안온거임 ㅇㅇ






컴프는 현대 기타연주에 필수이지만, 초보자에게는 절대로 필수도 아니고



만질줄 모르는 사람에게는 차라리 없는게 나은 페달이기 때문



그런데 컴프를 이해하고 사용하기 시작하면 



전설의 명검을 손에 넣은 전사 마냥 날뛸수 있게 되는..



(컴프의 작용원리에 대해서는 찾아보면 많은 자세한 설명들이 있으니 그건 각설하고...)







그래서 본인은 컴프를 


초보와 중수를 나누는 그 경계선으로 인지함.


컴프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순간 


초보 -> 중수 넘어가는 거라고 자체판단함.







얘기가 길었는데


그래서 그 중요하다는 컴프 열 몇개정도 실제로 써보고 


찾다가 찾다가 찾아낸 전설의 명검같은 전지전능 컴프 추천드림.



아직도 컴프 바꿈질, 컴프여행 못끝낸 사람들은 이거 일단 한번 거쳐가봐야함


여기서 종결될 가능성 매우 크다고 생각함. 나처럼 










BECOS 라는 회사의 CompIQ 라는 모델임.



기타하고는 별 접점 없을것같은 루마니아 라는 유럽 작은 나라의 페달회사인데



대충 국내 사이트들 검색 해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고 진짜 아는 사람만 쓰는 페달임. 



지금은 드라이브페달도 만들긴하는데 원래는 



컴프만 파고드는 컴프 전문 컴프 외곬수 메이커엿음





일단 위 컴프가 ㅈ대는 이유는


일단 노브 수만 봐도 알거임



미니 페달 주제에 


컴프의 작동원리에 필요한 세부 사항들을 


모두 컨트롤 할수잇다는 거임



어택, 릴리스, Threshold, 메이크업게인.... 


컴프 공부해본 사람은 이것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텐데


2노브 컴프나 3노브 컴프의 경우 이걸 그냥 고정값으로 두거나 뭉뚱그려서 


같이 작동하게 해놧음. 


세밀한 조정이 안되는거임 


근데 이 컴프는 자잘하게 쪼개 놔서 꽤나 세밀한 조정이 가능함..




GAIN - 걍 Makeup Gain 임


Ratio - 걍 Threshold 임


DRY - 믹스 노브임. 100% Wet에서 100% Dry까지 설정되고 가운데 놓으면 1:1임, 그리고 100% Dry로 두면 버퍼 역할을 하는데, 이거 소리가 ㅈ댐. 


        누구 말마따나 걍 체인 거치기만 해도 소리가 좋아진다 - 이거 실현됨 


KNEE  - 하드니 소프트니 조절 가능함


SCF - 사이드 체인 필터 설정임. 로우/하이 패스 필터로 2시 정도 위치에 두면 표준 컴프레서처럼 제어 신호에 필터를 걸어주는데,


         반시계 방향으로 조지면 저음역대에 민감한 컴프가 걸림. 특히 피드백 컴프레서에서 더 강력한 질식 컴프를 걸고 싶을 때 ㅈ 댐


FEED - 피드 포워드와 피드백 컴프레서 전환


TIMING - 어택 릴리스 속도 조절



어택하고 릴리스가 붙어있는거 빼고는 자기 입맛에 맞게 커스텀 다 가능함..


그리고 LED  달려 잇어서 


컴프가 얼마나 걸리는지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한것도 장점임.




근데 이걸 ts 미니 정도의 사이즈에 담앗다 ? ㅈㄴ 말이 안되지 


그리고 기본 9v 지만 12v도 인가 할수잇느데


12v 에서는 환상적인 소리가 난다고 함. 


나는 9v 만 인가해봐서 이건 잘 모르겟음.


근데 저 회사 직원 말로는 반드시 12v 사운드 체험해보라고 강추함. ..




구린 잡음 없고


진짜 까랑까랑하게 톤잡는 컴프부터, 


제대로 눌러서 질식할것같은 톤, 몽실몽실한 톤, 자연스러운톤, 깔끔한톤 


노브 돌리는데로 다 잡아주는게 ㅈㄴ 기특한 페달임 



문제는 사악한 가격



저 쪼그만 녀석이 가격이 사악함


아는 사람만 아는 페달이라 중고 매물도 거의 없음


국내는 애초에 물량 없음은 물론이고,


일본쪽도 저거 물량 풀리는 족족 사라지고 


중고도 거의 씨가 마름.










내가 쓰고 있는건 ver1 임 


지금 나오는게 ver 2 이고 저 이전 버전 ver1 가 있는데


노브 배치가 살짝다르고 소리는 동일함 . 그리고 옆에 빨간 라벨이 없음.


이제 제작 안되는 버전이라


리버브나 메루카리 같은데 올라오면 바로 사라지는 레어템 되어버림. 


물론 절대 안팔거고 어차피 악기라는게 결국 가격은 계속 올라갈 거라서 걍 기타 접는날까지 소장할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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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소개한 미니 페달 말고도 


더 큼직한 버전인 stella 라던지 twain 이 잇음


이건 걍 스튜디오컴프수준이라 


베이시스트들이 쓰기에 적합할듯













아직도 컴프 여행중인 자라면


무조건 한번 찍먹해봐야 하는 브랜드임


컴프로 할수잇는 모든걸 실현하게 해주는 


컴프 종결자. 


내 인생 평생 가져갈 페달이 클론 말고 하나 더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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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becos 컴프는 컴프 종결 페달이다. 



2. 장점. 전지전능함. 컴프 관심 잇으면 무조건 써봐야한다



3. 단점. 사악한 가격. 그리고 씨가 마른 매물.



4. 본인은 레어급 ver1 운좋게 구매해서 인생 페달 사용한다는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