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점: 드디어 기타와서

슬프 점: 이건 존나게 길어지는데

세팅을 해서 보내줬겠지만

모두 아시다시피 다들 본인에게 어울리는 세팅값이 존재하기에 추가 세팅과 상태 확인을 동시에 해내기 위해 늘 방문하뎐 샵에 가서 문의했는데

8, 11, 15 부터 홀수 프렛 전부

프렛 로커로 측정했는데 개박살남

프렛 마감이 개판으로 ... 그래서 세팅 암 만 해봐야 버징을 제대로 잡을 수 없다고 샵에서 말해줌

멘붕 존나 와서 제대로 검수한 거 맞냐고 바로 기어크루에 연락함

퇴근 시간 조금 지나서 해서 미안하긴 한데 그 순간은 이성이 나가서...그래도 말은 차분히 조곤조곤하게 전달함

프렛 마감 진빠나서 버징이 안 잡힌다고

그런데 들어오는 말이...

"아리스 수십 대 팔면서 그런 마감 이슈는 겪은 적이 없다"

"거기 샵 어딘데? 그 사람이 이상한거 아니냐?"

등등 오히려 본인을 몰아붙히길레

화는 났지만 그냥 참고 그래서 어떻게 처리해주실거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하..환불 해드릴게요..하..."

문제는 기다린 시간도 시간인데

오더한 2월 이후로도 아리스 주문 가격이 높아져서

그 때 주문했던 스팩으로 그대로 주문하면 돈을 훨씬 더 많이 지불해야함

거기서 한 2시간 고민함 이미 퇴근시간은 지나서 내일 연락 달라고 하고 샵에서는 어쩔거냐고 물어보고

샵 실장님이 이러면 기어크루에서 클레임 들어온다고 곤란해졌다고 말해줬도 나는 한 30분동안 사과만 드림

아무리 생각해도 본인과 샵은 상태 확인만 한건데 기어크루 쪽은 화만내고..근본적인 문제는 마감 개같이 한 아리스 문제긴 한데

그래서 또 환불처리과정 밟고 업체 다시 찾고 등등 하기에는 부모님도 신경쓰실거고 본인 요즘 건강도 난 좋은데 위에 구멍날 거 같아서(최근에 위염 걸림)

환불은 안 하겠지만 담에 방문할거니 프렛마감 직접확인 다시 해보시고 문제있으면 무상수리 해달라고 요청넣고

샵에서 기본 세팅 다시 진행하고 비용지불해서

(인토네이션도 어긋나 있던데 세팅해서 보내준게 맞나...)

집에 다시 가져오고 얘기는 끝남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는 이 업계가 그냥 이제  밉다 그냥...기어크루는 전에 깁슨도 산 곳이고 나름 응대가 좋고 친절해서 만족했는데 이번 일로 파탄까지 날 뻔한데 참

하여간 기추 신고식 올립니다.

기어크루 관계자분 그리고 이 글 혹시나 봤다고 샵에 압박주지 마십시오. 진짜 사람이면 그러는게 아닙니다. 제발 그런 행동은 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