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천하무적으로 지내고 있지 일붕이들?

서울에서의 밤은 정말 끝내줬어, 오늘은 내 시그니쳐 기타 에피폰 리비에라를 소개할게

오늘 비가 왔는데 다행히 겉에 뽁뽁이 포장이 있어서 젖거나 하진 않았어 포장 판단 ㅆㅅㅌㅊ

캬... 정말 설레는 순간이야...

피니쉬 ㅈ되긴한다 ㅇㅈ?

헤드스탁엔 싸인까지 들어가있어 그리고 볼류트 넥이라 넥뿌에도 나름 대비가 되어있어ㅇㅇ

나머지 부속품으로는 쓸모 없는 스티커들이 있어 물론 오아시스나 나에 대한건 하나도 없지ㅇㅇ 이건 기타샵 꽃미남 직원도 너무한거 아니냐고 뭐라 하더라 내가 봐도 에바긴 해 ㄹㅇ

아 그리고 연주 해보니까 볼륨 노브만 건드려도 땡글땡글한 톤이 만들어지더라고 굉장히 신기했어

브릿지 픽업- 볼륨 100 톤 100

브릿지 픽업- 볼륨 70 톤 100

이 기타 하면 역시 Don't Look Back In Anger겠지? 짤막하게 솔로만 쳐왔어 손가락이 조낸 아파서 마지막엔 실수했지만 그냥 소리가 이렇구나 하고 봐줘잉​ ​

기타를 쳐본 소감으로는 넥감이 편한거 같아ㅇㅇ 넥이 얇게 나온 편이라 와 존나 얇다 편기다 이건 아니지만 레스폴에 비해서 굉장히 연주 피로도가 낮은거 같아 그리고 하이프렛 연주가 쉬워서 너무 좋아 무게는 좀 무거운거 같은데 막 뒤질거 같고 그러진 않아ㅇㅇ

하여튼 굉장히 좋은 기타야, 일붕이들 그럼 다음 한국 공연까지 젊고 천하무적으로 지내라구!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고 칼바람 하러 갈게!

"내​시​그​나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