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기추]
[이펙터 자작기] 5달러 덤블을 자작해보자. (1화)-完-
얼마 전, 해외 유튜버가 '5달러로 만드는 덤블 앰프'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고 꽤나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나도 얼마전에 이 영상을 먼저 접하고 궁금해서 빠르게 시도를 해보려했다.
솔직히 큰 기대는 안하지만 그래도 집에 쿼코말고 음향 나오는 구멍이 없고 UAD 페달 앰프는 비싸니까
한 번 호기심에 diy를 시도하기로 했음.
그래서 마스토 볼륨 노브랑, 게인 노브, 보이스 노브랑, 브라이트 토글까지 달아줄거임.
이 유튜버 영상의 링크에서 상세 회로도랑 부품 리스트를 몇 천원 결제하면 다운 받을 수 있음.
부품 리스트 확인하고 부품들을 주문했음.
기왕 만드는거 좋은 부품으로 해보자 생각해서 엘리파츠에서 이것저것 주문함.
나중에 이펙터 만들거나 모디할 때 쓸 부품도 같이 몇 개 샀다.
페달파츠에서도 몇 가지 부품을 구매했음.
부품을 꽂아 둘 PCB가 필요해서 만능기판을 쓰기로 했다.
일단 작은 사이즈로 구매했고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좀 잘라냈음
이런식으로 부품 꽂고 해볼거임
이거 집어넣을 케이스도 필요하다.
기왕이면 페달보드에도 올릴 수 있도록 일반 이펙터 크기로 정하려함.
페달파츠에서 지금 도색을 안해주길래 알리에서 예쁜색 하나 사서 직접 구멍 뚫기 도전함.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길래 드릴이랑 드릴비트도 샀음.
이런 느낌으로 뚫어줄거다. 상단 3노브에 토글 스위치 하나.
풋스위치랑 led는 하단으로 바짝 내릴거임.
습박 좆망했다.
쉽다메.
그냥 디자인은 포기하고 페달파츠에서 케이스 다시 구매했음.
노브 위치는 좀 바꿧음.
아니 근데 왜 요청하지도 않은 인아웃잭,dc잭 구멍까지 아래로 낮춰서 뚫어주신거지
이거 때문에 배선 진짜 불편했음. 컴플레인 어떻게 거냐.
잭 포트에는 3개의 핀이 있는데,
건전지는 안 쓸 거라 불필요한 Ring 핀은 잘라냈음.
대강 이런 느낌으로 갈거임.
위에서 말한 저 잭위치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걱정.
도면대로 착실하게 붙여나간다.
전용 PCB없이 도전한다는게 나 같은 초보자가 할 게 아니었다.
배선 이어가는 난이도가 너무 어렵다.
솔직히 중간에 걍 포기할까 여러번 고민함.
하지만 성실하게 천천히 하면 됨.
근데 난 성실하지 못함.
ㄹㅇ 그라운드 왜케 많이 붙여야함?
12시 넘어서 열받아서 그냥 그라운드 한 곳에 모아서 납 바르고 철판볶음만들었음. 어차피 그라운드니까 괜찮겠지.
전류측정 멀티미터로 확인해보니 그라운드 문제있어 보이지는 않는데?
어차피 배선 꼬라지나 PCB꼬라지 보면 문제 찾는건 불가능에 가까우니 이제 돌아갈 곳은 없다.
선이 너무 많고 길이 정리도 잘 안되서 그런지
뚜껑 닫히지도 않더라. 겨우겨우 우겨 넣어서 스크류 잠궜다.
노브도 꼇다. 생각보다 그럴 듯 한데?
저 잭포트 내려간게 흠인데.
이제 테스트를 해 보자.
다행히 불은 잘 들어온다.
좋은 예감.
고장났다이기
다음편은 유일한 성공작 케이온 드라이브 제작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