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일반]

쿼코 AS보냈다가 4개월간 업체에서 방치된 썰 풀러 옴

ㅇㅇ
2026-04-12 00:54:41
조회 76
추천 10
원본 URL https://gall.dcinside.com/m/electricguitar/4290424

상황 정리 겸 혹시나 구글링 해서 같은 문제에 처한 사람들이 


이거 보?고 피해를 덜 봤으면 해서 장문의 글로 작성해 봄



(두서없이 막 적느라 꼬여있을수도 있음)


(그리고 감정이 들어가서 과도하게 내 입장에서만 적은 내용이 분명 있으니 감안해주길 바람)




대충 시간 순서별로 정리해봄



1. 2023년 11월 말에 스쿨뮤직 할인 행사할때 그때 쿼코 구매함 

- 이미 시간이 지나서 무료 보증 기간은 지났다는걸 언급하려고 말한거임

(지금보다 거의 100만원 가까이 쌌던거 생각하면 진짜 환율에 물가상승 미친거같네 ㅅㅂ)


2023년 11월에 딱 운 좋게공급망이 안정화되고, 

리셀러들에게 비싼 값에 받아오던 자재 수급이 풀리면서 가격이 €1,699로 인하되고, 

유통망이 뮤클로 넘어가는 기념인지 뭔지 할인까지 더 해주고 그런 마지막 시기였음





2. 그동안 잘 쓰다가 작년 10월쯤부터

볼륨 노브 값이 위아래로 1~3씩 멋대로 요동치는 결함 발생함


이게 진짜 막 볼륨이 크게 변하는건 또 아니라서 막 끔찍한 소리 문제는 아니고,

UI에 계속 볼륨이 번쩍번쩍 변하는 값이 보이면서 존나 신경쓰이게 하는게 1번이고,


공간계 좀 많이 들어간 소리 내면 트레몰로가 모노로 존나 약하게 걸린것 같이 느껴지는 그럴때가 있음


그거 영상 찍어서 스뮤 문의할때 첨부했음





3. AS 접수 - 2025년 11월 말,

당시 먼저 내가 구매했던 스쿨뮤직을 통해 수리 접수.


(그동안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스쿨뮤직한테 해결해달라고 하면 
전부 다 쉽고 빠르게 해결해줬기때문에

그냥 이 건에 대해서도 문제가 생길거라고 생각을 아얘 안했음)


(스뮤한테 먼저 문의했을땐 자기들도 꽤나 자주 생기는 문제로 알고 있다고 하더라


그리고 쿼코 잘 포장해서 자기들한테 택배로 보내달라고 했음)


그 시기 사이에 국내 유통권이 뮤지션스클럽(MUCL)으로 넘어간 후였음

(내가 구매했을땐 처음에 삼익이 그걸 다 담당했던지라 뮤클이 대여용 제품 서비스를 

자신들이 유통할때 구매한 소비자들 우선 대상으로 하는지라 대여용 제품을 빌리거나 하지 못했음)






4. 3개월간 증발


"핀란드 본사로 보내니까 처리되는게 오래 걸린다"는 말만 믿고 기다림.


2026년 3월까지 사실상 감감무소식




한달에 한두번씩 스쿨뮤직 측에도 물어봤으나


원래 뉴럴이 그런다

고 그냥 기다리라고만 반복적으로 대답했음

내가 중간에 뮤클에 한번 물어보라고도 했는데 비슷한 답변만 반복됌


(이미 이때 제대로 눈치를 까고 내가 직접 행동했어야 했는데, 

최근 몇개월간 나도 개인적으로 업무랑 개인사 이슈로 너무 바쁘고


신경쓸게 많아서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제대로 못했음...


그냥 잘 되고 있다고 믿고싶었었나봄 이땐)







5. 답답해서 핀란드 Neural DSP 본사에 내 쿼코 시리얼 넘버 언급하면서 직접 메일 보냄.


[email protected] - 여기로 보내면 됌


내 물건 어디 있냐?


제대로 유통사랑 연락하고 있는거 맞냐


혹시 배송이 진행중이면 UPS 라도 좀 알려줘라



대충 이런 내용들임


번역기 채찍피티 제미니 다 써서 영어로 최대한 자연스럽고 내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전달하고 내가 구매한거랑 AS신청한거랑 택배 보냈던 기록

다 스샷찍고 사진찍은것도 하나씩 추가로 번역도 해서 보냄




6. 본사 확인 결과, 뉴럴 쪽으로 UPS 배송 접수조차 안 됨 ㅅㅂ 



 - 뉴럴 본사 답장을 보면 걔네 반응이 딱 이거였음


뮤클한테 존나 따지듯이 전화해서 물어보고


본사에 문의했는데 아얘 출발도 안했던거 확인하고 그러니까


3개월 동안 한국 창고 어딘가에 처박혀 있었던거임



물론 그냥 그대로 믿은 나도 어리석지만 

스뮤놈들이 당연히 유통사가 알아서 처리하고 있고

본사가 원래 대응이 그런식이라고 대답하는걸 믿지 말았어야 했음




뮤클 입장에선 자기들이 매달 초에 AS 모아서 뉴럴에 신청하고, 

한꺼번에 회수하고 돌아오는 방식인가봄.

실제로 뉴럴 측에서도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얘네가 하는 말을 보니까 

뮤클의 메일을 씹고 있었거나 소통이 제대로 안된걸로 보임 

(뉴럴 측도 문제가 있는듯. 실제로 뮤클의 AS신청을 12월달인지 1월달인지 씹었던거같음


- 이후에 그걸 두번이나 물어봤을때 뉴럴의 답변이 모호했기에 뇌피셜임)





7. 뮤클에도 내가 전화해서 물어보고, 뉴럴 쪽에도 메일 내가 계속 보내서 

결국 뉴럴 본사가 뮤클 압박한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봤자 지들끼리 메일 주고받는 정도인거같음)

뮤클은 일단 "재고 없다"라면서 새 제품 교환 대신 자기들 '중고 대여용 기기'를 대여비? 보증금? 없이 "빌려준다"고 함



빌려...줘?



수리는 이제야 보낼 테니 사실상 또 1~2달 기다려야할 수 도 있다고 함


그거 전화로 들으면서는 ㅅㅂ 이게 뭔 개소리지 싶었는데


그때도 일하다가 중간에 화장실 들어와서 전화하고 그러고 있었음


최대한 침착하게 전화하고 그랬는데 막 회사 일도 너무 힘든데


짜증이 너무 나니까 손이 벌벌 떨리고 그러더라 그땐






8. 이상하다 싶어서 뉴럴한테 계속 메일 보내서 물어봄



유통사가 제품을 교체해주는것도 아니고,


재고도 없어서 일단 대여용 제품을 보냈는데 이거 맞음?


그냥 이렇게 기다리기만 해야함?



하고 물어봄

본사 담당자가 한국 담당자 지목해서 내 답변을 CC로 넣고 "당장 새거로 교체해라"고 Escalate 때림





9. 어쨌든 지금 이 순간엔 한국엔 재고가 없다고 계속 뮤클이 앵무새처럼 그러더라




그것도 진짜 말이 안되니까


난 계속 뉴럴한테 얼마나 기다려야하냐고 메일 보냈음


시발 지금도 이미 3개월 기다렸는데 이게 맞냐고


 

그러니까 직접 뉴럴이 그때가 되서야 새 제품 자기들 쪽에서 보내준다고 말하더라. 

며칠 또 기다려서 일단 3월 말이 되어서야 신품(아마 리퍼거나 그런거 아닐까 싶은데) 수령했음





시발 이건 오는데 2주일밖에 안걸림 ㅋㅋㅋ




이것도 뮤클한테 일단 도착하고, 뮤클이 나한테 보내주고,


뮤클이 나한테 대여용으로 보내줬던건 아얘 포장 까지도 않았음


어짜피 바로 돌려보내야했을텐데 뭐하러 뜯어서 또 귀찮게시리 그런 기분이었음





이때 또 배송 과정중에 문제는



그래서 언제 보낸거냐, 보내긴 하는거냐


그러면 UPS 알려줘, 지금까지도 한번도 안알려줬잖아



물어봤는데 그건 일관되게 무시하다가, 자기들도 딜러한테 보내달라고 하는거라서 대답 못한다고 함


대충 미국 말고 유럽 사례를 봤을때는 


독일쪽(Thomann 같은데 있는거 아닐까 싶은데)에 그걸 쌓아놓고 있는 창고에 연락을 해서 보내주는 식이거나,


아니면 또 다른 딜러에게 있는걸 보내주는건가 싶었음



- 뇌피셜이라서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음. 믿지 마셈






10. 사실상 그렇게 4개월 걸림. 

뉴럴이 미안하다는 말은 뭐...메일로는 형식적으로라도 그러더라. 

그리고 플러그인 하나 줄테니까 말하라고 해서 하나 받음


그동안 플러그인도 이미 내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애들은 살건 다 사서...쩝





11. 보낼때 뮤클/스뮤 측에선 교환을 해주거나 그런게 아니라 


내 쿼코가 핀란드로 배송이 되고, 수리 후에 도착하는 구조라고 해서


장식용 쿼코 아크릴 판 안 떼고 보냈거든...


그것도 어떤 뮬에 올라온 업자한테 5만원 주고 주문해야하는거라서 


뉴럴한테 야 내꺼 도착하면 아크릴 판 떼줄수 있음? 하고 물어보니까


걔네가 그거 해주겠다고 하더라


근데 그거까지 또 받는데 한참 걸리긴 했음





결론


세상사 태어난 김에 사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진리이지만,


일단은 유통사든 본사든 그냥 바보같이 나처럼 믿지 마라


구글링 해보면 한국만 그런게 아닌걸 보면,

여러 나라에서도 비슷한 사례들이 보이는데 

얘네가 보냈다고 해놓고 안 보내는 경우가 꽤나 있는듯


소통 문제로 보임

(유통사 관리를 뉴럴 본인들이 잘나가니까

너무 일을 크게 벌려놓고 제대로 하질 못하는 걸로 보임)


심지어 중간 판매자까지 여럿이 껴있는 한국 시장이라 

중간에 한놈이라도 책임을 안지면 걍 손해는 소비자가 다 받는거임



한 달 넘게 소식 없으면 무조건 본사에 직접 메일이든 뭐든 찔러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길 바람




그나마 Neural DSP 본인들은 유통사가 일 안 하는 거 일단 확인하면


본사 차원에서 확실히 해결해 주는 척은 제대로 하는듯


(메일 자체는 매크로가 아니라 제대로 대답해주는것에서 느껴짐)

(답장도 시차를 생각하면 제대로 오는 편)



영어 못해도 번역기 돌려서 본사 멱살이라도 잡고 계속 물어봐야함



가만히 있으면 안 됌. 억울한 상황 조목조목 따지면 하나라도 더 챙겨주는 척이라도 함






에효


암페로나 헤드러시는 내가 집어던지면서 쓰기까지 했는데 오랫동안 멀쩡했고

여러 커뮤에서도 얘네들 망가졌다는 얘기는 들어본적도 없는데





존나 쳐비싼 쿼코 시발새끼는 책상 위에서 애지중지 사용했는데




지 혼자 세계 각국에서 별 병신같은 고장이란 고장이나 기술적인 에러가 쏟아짐 씨발

그냥 쿼코 이새끼가 졸라 비싼데 그냥 내구성이 병신인거 아님?




LTD
이러니 직구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생했다 - dc App
2026.04.12 01:01:03
ㅇㅇ
진짜 너무 화가나는 일이었음 다들 진짜 이런 일 당하지 말길 바란다
2026.04.12 01:01:33
ㅇㅇ
쿼코 괴담이 너무 많아 무서워
2026.04.12 01:02:54
ㅇㅇ
국내 유통사도 문제인데 뉴럴도 결국 업계 대우가 좋아진거지 지들이 핀란드 좆소인게 변한건 아니라서 그런것도 있는거같음 시발
2026.04.12 01: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