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정보]
기타 앰프 알아보기 10 - 롤랜드 재즈 코러스
일본이라는 국가, 그리고 트랜지스터(TR) 증폭 방식 앰프를 대표하는 롤랜드의 재즈 코러스 시리즈임
어떻게 보면 여태 2편부터 9편까지는 쭉 풀 진공관 방식 앰프들만을 다루다가
처음으로 제대로 등장하는 트랜지스터 방식, 솔리드 스테이트(진공관이 사용되지 않은) 앰프이기도 한데
저 앰프가 처음 나온 5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하이엔드 기타 앰프들은 거의 대부분이 진공관 증폭 방식이고
트랜지스터 앰프는 연습용, 저가형 똘똘이 앰프들 만들때 주로 사용되는 업계 추세에서
저 태생적 한계를 안고도 불세출의 명기로 인정받는 정말 대단한 앰프이기도 함
뭐가 그리 특별했길래 트랜지스터 앰프임에도 어지간한 진공관 앰프 못지 않은 고평가를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을까?
롤랜드 재즈 코러스 시작합니다
1. 역사
우선 최초의 재즈 코러스가 탄생하였던 1975년, 지금으로부터 무려 50년 전으로 되돌아가보자
아니다... 그것보다 조금만 더, 1960년대 중후반부터 1970년대 초로 한번만 더 거슬러 올라가보자고
1960년대 중후반부터 1970년대 초, 그때쯤 발매되었던 곡들임
(물론 안 그런 곡들도 많았겠지만) 저때쯤 발표된 락 음악들을 들어보면 그 전과 비교하여 음색에 특이한 부분이 하나 관찰됨
바로 기타의 순수한 소리가 아닌, 좡좡대는 왜곡된 소리가 그 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단 거임
원래 기타 앰프라는 장비는 1950년대, 60년대 초 쯤만 해도 그냥 일렉기타의 소리를 크게 재생해주는 장비에 지나지 않았음
그런데 당대 몇몇 실험적인 기타리스트들이 기타 앰프의 볼륨을 일정 이상 올리면
앰프의 증폭 소자인 진공관에 과부하가 발생하고, 소리가 왜곡(브레이크 업, 크랭크 업)되면서 바뀐다는 걸 알게 된 이후
저 볼륨을 엄청 올렸을 때의 왜곡된 톤을 여러 레코딩들에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저때부터 앰프의 브레이크 업, 크랭크 업을 일으켜 왜곡된 사운드는 일렉트릭 기타의 사운드의 표준 중 하나가 되어버림
당연히 기타 앰프를 만들던 회사들도 당시 기타리스트들의 요구에 맞춰
더욱 브레이크 업과 크랭크 업이 잘 되고, 그렇게 사용했을 때의 톤이 훌륭한 앰프들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때 형성된 기타 앰프의 개발 방향성은 50년이 지난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
그러던 1975년에 일본 롤랜드에서는 저 메타랑은 전혀 다른 방향성의 앰프를 내놓았는데
그게 이번 글에서 다뤄볼 재즈 코러스 시리즈였다는거
(1977년도 롤랜드 카탈로그의 재즈 코러스 앰프들)
시리즈의 최초 모델인 JC-120은 당시 기준에서는 정말 이질적인 앰프였는데,
우선 증폭 소자로 진공관이 아닌 트랜지스터를 사용하였다는 점 부터가 업계 추세와는 정 반대에 있었음
지금도 그렇지만 트랜지스터를 증폭 소자로 사용한 앰프들은 거의 대부분이 저가형, 연습용 앰프로 나오고 있었단 말이지?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한 편도 아니었음, 당시 어지간한 다른 진공관 기타 앰프들에 맞먹는 가격대로 나왔던데다
저 당시 나오던 다른 기타 앰프들과는 다르게 좡좡대는 드라이브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기능도 제대로 탑재가 안되었음
(디스토션 노브가 있긴 하지만 아래에 자세히 나오듯 거의 계륵에 가까웠음)
사실상 재즈 코러스는 설계부터 컨셉까지 모든 것이 발매 당시의 시장 메타와는 완전히 정반대에 있는 앰프였다는 거임
그야말로 쫄딱 망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제품이었는데
재즈 코러스 시리즈 발매 50주년인 2025년에는 이렇게 외장을 체리우드로 마감한 JC-120 모델도 350대 한정으로 나왔었다고 하고
같은 해에는 이렇게 롤랜드에서 오피셜로 JC-120의 사운드를 담아낸 DAW용 플러그인을 출시하기도 했음
공간적 압박으로 리얼 앰프 들이기는 힘들지만 뭔가 롤랜드 오피셜로 공인된 재즈 코러스 앰프의 사운드를 즐기고 싶다면
한번 이쪽을 써보는 것도 어떨까 하는 생각임
2. 상세
(이게 트랜지스터임)
재즈 코러스 앰프들의 톤은 진공관 특유의 따뜻함과 배음 강조는 거의 없고
좋게 말하면 깔끔하고 정갈한, 나쁘게 말하면 차갑고 무미건조한 톤을 내어주는 성향임
그러는 한편으로는 되게 똘망똘망하고 예쁜 특유의 정제된 맛도 가지고 있는데,
난 이 재즈 코러스 특유의 사운드를 주로 '조미료 잔뜩 들어간 클린 톤'이라고 많이 설명하는 편임
뭔가 자체 향이나 풍미가 모자란 요리에 MSG를 팍팍 넣어서 맛있게 만든 듯한 그런 느낌이 나더라고
(개인적으로는 의견으로는 펜더 블랙페이스류 앰프들의 클린 톤보다 더 아름다운거 같음)
재즈 코러스 시리즈는 클린 톤을 중점적으로 내기 위한 설계라
헤드룸이 여타 앰프들보다도 아주 높은 편이라 페달 플랫폼 성향 앰프로 분류하는 사람들도 많음
실제로도 앞단에 무슨 페달을 대든 어지간해서는 크게 왜곡되는 것 없이 있는 그대로 표현해줌
심지어는 앞단에 퍼즈를 물려도 소리가 그럴싸함
퍼즈 잘 받아주는 트랜지스터 앰프가 사실 찾아보기 좀 힘든데
애는 퍼즈마저도 그럴싸하게 받아줄 정도라는 데서 이미 얘기 끝났다고 봄
위에서는 게인 톤을 내기 힘들다고 말했는데
재즈 코러스 앰프에는 의외로 앰프 자체에 디스토션 노브가 내장되어 있음
근데 개인적으로는 거의 쓸 일 없다고 생각함
역시 트랜지스터 앰프다보니 마샬 같은 앰프에서 기대할 만한 그런 쭉쭉 뻗는 드라이브 사운드는 안나오고
노브를 시계방향으로 돌릴수록 그 예쁘고 똘망똘망하던 소리가 급격하게 못생기게 썩어들어감
그냥 노브 값 9시 10시 이전에서 아주아주 약하게 클리핑을 추가해주는 정도가 아니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쓸 일이 없다는거
거의 모든 재즈 코러스 앰프들은 앰프 자체에 스프링 리버브를 포함하여 비브라토/코러스 이펙터 같은 여러 이펙터가 내장되어 있기에
저 단독으로 들어도 예쁜 클린 톤에 조미료를 더욱 더 팍팍 넣어줄 수도 있음
특히 저 중 비브라토/코러스 이펙터가 참 진국임
이게 그냥 스피커 하나만 달린 모델에서 들어도 충분히 완성도 높고 듣기 좋은 소리인데,
스피커가 2개 이상 달린 모델 한정으로 한쪽에서는 이펙터가 적용된 웻 신호가, 나머지 한쪽에선 적용되지 않은 드라이 시그널이 나오고
이 두 소리가 위상 간섭을 일으키며 섞이는지라 결과적으로 엄청나게 풍성한 소리가 나옴
재즈 코러스 시리즈에 들어간 비브라토/코러스는 버킷 브리게이드 디바이스(BBD)라는 IC칩을 활용하여 구현되는데,
당시(1975년)로서는 앰프에 BBD 칩을 넣어 내장 비브라토, 코러스 이펙트를 구현한 첫번째 사례였다 함
(1979년식 JC-50 앰프에 들어간 미쓰비시 MN3004 BBD)
저 BBD로 구현되는 비브라토, 코러스 이펙트는 어디까지나 앰프에 부가적으로 들어간 이펙트였지만
이거 자체가 워낙에 완성도가 높은 소리였는지 첫 사용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아주 좋았었다고 함
그래서 나중에 롤랜드에서는 계열사였던 보스를 통해 저 JC-120에 들어간 코러스 회로를 약간만 수정하여 개별 이펙터로 출시하는데...
(근데 요새 나오는 재즈 코러스 앰프들은 대부분 아날로그 BBD 대신 DSP 칩으로 저 비브라토/코러스를 모사하는 구조로 작동한다 함)
BBD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들은 내가 예전에 자세하게 써놓은 글이 있으니 한번 읽어봐도 좋을 듯 함
그 외 하나 알아두면 좋을 부분이 보스의 이펙터들은 거의 전부가 재즈 코러스 앰프들'만' 가지고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출시되었다고 함
그래서 펜더, 마샬 앰프에서는 좀 궁합이 안좋다 싶은 보스 페달들도
재즈 코러스 앰프에 연결해서 쓰면 갑자기 확 소리가 좋아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는거
혹시라도 본인이 생각하기에 사운드가 좀 구리다 싶은 보스 페달이 있다면
한번 재즈 코러스 계열 앰프에 연결해서 테스트를 해보는 걸 추천함
전에는 모르고 있던 그 페달의 포텐셜이 갑자기 보이게 될 지도 모름
3. 대표 모델
3-1. JC-120
1975년에 처음 출시된 첫번째 재즈 코러스 모델이자, 재즈 코러스 시리즈의 대표 모델임
120와트 출력에 스피커 2방 구성을 가지고 있음
채널이 두쪽이 달려있는데, 리버브나 비브라토/코러스를 사용하려면 무조건 오른쪽의 채널 2로 기타를 연결해줘야 함
잘 사용할 일은 없겠지만 저런 특성 때문에 채널 점프를 해서 쓰는 것도 가능하다고 함
(근데 과연 재즈 코러스에서 굳이 채널 점프를 쓰는게 실용성이 있긴 할까... 하는 생각임)
JC-120은 일본에서 엄청 자주 볼 수 있는 앰프이기도 함
예전에 후쿠오카랑 도쿄의 여러 악기점을 가봤는데,
시연존을 마련해놓은 악기점 못해도 열곳중 7, 8곳 정도는 저 JC-120 앰프가 기본 테스트용 앰프더라고?
다른 지역의 악기점들도 사정은 거의 비슷할 거고, 악기점 뿐만 아니라 합주실에서도 엄청 자주 볼 수 있다고 함
50년 넘게 생산되면서 기능이나 특성들이 제법 많이 바뀌었던 앰프이기도 한데
요새 나오는 JC-120들은 라인 아웃이나 헤드폰 아웃 같은 사용 편의성을 위한 단자들도 탑재해서 나오고 있음
3-2. JC-160
위의 JC-120에서 스피커 갯수를 4개로 늘린 모델임
JC-160이라는 이름때문에 160와트 출력인가? 할 수 있는데, JC-120과 설계는 거의 같은 모델이라 얘도 실제 출력은 120와트 정도라 함
생긴거땜에 그런가 난 이 앰프를 볼때마다 펜더 슈퍼 리버브가 떠오르더라고
3-3. JC-200
JC-120H라고 헤드 타입으로 생산되었던 JC-120을 제외하면
재즈코러스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헤드 타입으로만 생산된 모델임
출력도 200와트급이라 재즈 코러스 시리즈 내에서 제일 크다는거
캐비넷에 들어간 스피커는 롤랜드와 파이오니어의 협업으로 개발되었다고 함
볼때마다 펜더에서 듀얼 쇼맨 앰프 개발할때 스피커를 JBL이랑 협력해서 만들었다는 대목이 떠오름
3-4. JC-55
55와트 출력을 내는 10인치 스피커 2방 구성을 가진 모델임
JC-120의 2번 채널만 똑 떼어다가 앰프로 만든 느낌인데,
보면 알겠지만 지금 나오고 있는 JC-40이랑 설계 컨셉트가 거의 같은 앰프이기도 함
(JC-40 발매 전에는 2스피커 사양에서 가장 체급이 작은 모델이기도 했음)
3-4. JC-50
위의 JC-55와 비슷하지만 이쪽은 EQ가 베이스랑 트레블만 조절 가능하고, 스피커도 12인치 하나뿐에 출력도 44와트급임
비브라토/코러스 모드를 선택하는 스위치도 다른 재즈 코러스 시리즈들과는 형태가 조금 다름
무게가 (지금 기준에서야 절대 가벼운 편이 아니지만) 18kg 정도로 다른 재즈 코러스 앰프들보단 가벼운 편이었어서
들고다니는 휴대용 앰프로서 설계되었다고 함
사실 JC-50은 재즈 코러스 전체 시리즈 기준에서 보면 아주 지명도가 높은 모델은 아니지만...
내가 소장하고 있는 모델이라 개인적인 애정으로 넣어봤음
휴대용에 체급이 작은 편이라고 무시할 수 있는데, 저것만 해도 작은 공연 환경에서 써먹으면 소리가 정말 좋다는거
3-5. JC-40
2026년 기준 현행 생산 중인 재즈 코러스 시리즈의 최신작 중 하나임
포지션 상으로는 JC-120의 지나치게 큰 출력과 크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대안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도 보면 JC-120의 크기와 출력을 줄여놓고 채널도 1채널로 간소화한 구성임
개인적으로는 아래 JC-22보다 더 원본 JC-120의 특징들을 잘 보존해놓은 모델이라
굳이 쟂코 앰프를 신품깡으로 산다면 JC-22보단 이쪽을 더 추천함
3-6. JC-22
JC-40과 마찬가지로 2026년 기준 현행 생산 중인 재즈 코러스 시리즈의 최신작 중 하나임
일단 저 체급에 어떻게 스피커를 두방 욱여넣은건 참 인상적인 설계이긴 한데
재즈 코러스의 핵심 기능이라 할만한 비브라토/코러스 이펙터 중 비브라토 기능이 빠져버려서
이 모델에서는 코러스 이펙트 하나만 쓸 수 있음
근데 비브라토 이것도 참 재즈 코러스의 아이코닉한 특성 중 하나인데 쓸 수가 없어졌다는게 내 기준에선 약간 납득이 어려워서
정말 사용 환경이 어쩔 수가 없다던가, 앰프가 무조건 작아야만 한다는게 아니라면
돈 좀 더 모아서 JC-40을 가는게 더욱 만족도가 높을거라고 생각함
4. 종합 평가
기린이의 관점
펜더 블랙페이스의 분칠 하나 안 되어 있는 딱딱한 클린 톤,
복스 AC 시리즈의 중음역대가 쩍쩍대는 부담스러운 클린 톤이 싫다면
대안으로 한번 써보는걸 추천. 아마 높은 확률로 만족할걸?
내장 스프링 리버브에 코러스나 비브라토 살짝 걸고 쳐보면 정말 좋은 클린 톤이 바로 나와줄거임
이상적인 페달 플랫폼 앰프이기도 하니 앞단에 드라이브 페달 먹여서 써봐도 나쁘지 않을거
블루스쟁이의 관점
블루스에서는 주로 풍부한 배음과 크런치한 음색이 나오는 앰프를 주로 선호하는데
재즈코러스 시리즈의 톤은 저런 풍부한 배음과 크런치한 음색과는 거리가 아주 멈
헤드룸이 워낙 높은 편이라
그렇다고 디스토션 노브를 올려서 억지로 브레이크 업을 유발하면 급격하게 소리가 구려지기 시작함
물론 페달 플랫폼 성향이라 앞단에 오버드라이브를 댄다거나 해서 몸 비틀어서 쓰려면 쓸 수는 있겠지만
굳이 이렇게 안해도 블루스에서 좋아하는 톤이 나는 앰프는 재즈 코러스 말고도 많음
결론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단거
메탈러의 관점
드라이브 톤 하나 제대로 못 뽑아내는 순수 클린 톤 발사대를 뭔 메탈에 씁니까?
...라고 할줄 알았지? 근데 의외로 메탈에서도 되게 많이 썼던 앰프임
제일 유명한 재즈 코러스 사용자 중 한명이 메탈리카의 제임스 햇필드인데
재즈단의 관점
이 앰프에 대체 왜 "재즈" 코러스라는 이름이 붙었냐면
아무래도 클린 톤에 특화된 앰프이다보니 출시 후엔 재즈 기타리스트들이 많이 쓰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음
(재즈마스터도 그렇고 이정도면 제품명에 재즈 들어가면 정작 재즈에선 외면당하는 법칙 같은게 있나보다)
근데 재즈 코러스의 클린 톤은 음색이 차갑고 지나치게 깔끔한 클린 톤이라 막상 재즈에는 잘 안맞아서
실제로는 거의 쓰인 적이 없음. 그래서 재즈용 앰프로는 그닥 추천되지 않는 편
그렇다고 아예 외면당한건 아니고 팻 마티노가 JC-120을 쓴 적이 있다고 함
브릿쟁이의 관점
재즈 코러스는 브릿에서도 되게 많이 써먹었던 앰프임
뭔가 무미건조하고 깔끔하기 짝이 없는 톤이 브릿쪽 감성이랑 어울려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악틱 몽키즈의 알렉스 터너와 제임스 쿸, U2의 디 에지, 뮤즈의 매튜 벨라미가 JC-120을 사용하고 있다고도 함
인디쟁이, 힙스터의 관점
펜더 블랙페이스 앰프와 비슷한 이유로 슈게이즈에서 많이 써먹히는 편임
이미 앰프 자체에 비브라토, 코러스, 리버브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모듈레이션, 공간계 이펙터 없이도
몽환적인 사운드를 만들기에 아주 유리한데다,
페달 플랫폼 성향이라 앞단에 무슨 페달이 오든 그대로 잘 받아주는 성향이라 그럼
위에선 계륵이다, 쓰레기다라고 욕했던 자체 디스토션 노브도 슈게이즈 한정으로는 많이들 쓴다고 함
실제로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의 케빈 쉴즈가 JC-120을 썼다고 함
슈게이즈 말고도 엠비언트 쪽 기타리스트들의 지명도도 아주 높은 편이라 하고
무엇보다 깔끔한 클린 톤이 필요한 인디 기타리스트들은 장르 가리지 않고 아마 많이들 갖다 썼을 걸로 생각함
씹덕단의 관점
씹덕들을 위한 최고의 앰프 하면 내가 1순위로 꼽는 앰프임
말했듯 기본적으로 하이파이 성향의 페달 플랫폼 앰프이기도 하고,
이큐 노브들의 반응성도 아주 좋은데다 브라이트 스위치로 밝고 청량한 톤도 만들기가 쉽기 때문에
펜더 마샬 복스 이런류의 빈티지 앰프들보다 "예쁜" 톤을 뽑을 때의 저점과 고점이 둘 다 높은 편임
씹덕 기타단들이 좋아하는 배킹 기타 톤이라고 하면
다음 편은 오렌지 편입니다